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기상정보] 비 그친 뒤 '무더위'…다음 주 더 덥다

입력 2019-08-16 08:2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제10호 태풍 '크로사'의 간접 영향으로 곳곳에 지금도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언제 비가 그칠지 그리고 오늘(16일) 더위 전망은 어떤지 자세한 기상 정보 살펴보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지금 태풍은 어디쯤 지나고 있습니까?

[캐스터]

네, 현재 태풍 '크로사'는 밤사이 독도 북동쪽 해상으로 빠져나갔습니다.

이후 점차 일본 홋카이도 부근으로 향하면서 24시간 내 온대 저기압으로 변해 소멸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까지는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비가 오겠습니다.

현재, 호남과 제주, 일부 해안지역에 이어지고 있는데요.

호남 지방의 비는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이후, 오전 중 중부 대부분 지역에 다시 비가 시작되겠고요.

중부 지방도 오후까지 이어지다가 모두 개겠습니다.

[앵커]

앞으로 내릴 비의 양은 그렇게 많지 않군요. 오늘 낮 기온은 크게 오르는 것입니까?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어제 대부분 30도를 밑돌며 더위가 누그러들었는데요.

오늘은 어제보다 3~4도 정도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거의 모든 지역 30도를 넘어서겠고요.

일부 영남 지역은 35도 가까이 오르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 서울이 31도, 광주 32도, 강릉 33도, 대구는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앵커]

대구가 34도로 가장 많이 올라가겠군요. 이번 주말 날씨는 어떻습니까?

[캐스터]

네, 이번 주말 기온은 대체로 오늘과 비슷합니다.

아주 강한 찜통더위는 아니지만 한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고요.

내일은 흐린 가운데 다시 비 소식 있습니다.

아침에 수도권 등 중부 지방을 시작으로 점차 비구름이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낮에는 충청도와 전북·경북, 오후에는 남부지방에 비가 오겠습니다.

양은 최대 20mm로 예상됩니다.

모레 일요일에는 맑은 하늘 펼쳐지겠습니다.

가끔 구름만 지나면서 낮 동안 볕이 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나들이 가시는 분들은 한낮 야외활동은 가급적 피하셔야겠습니다.

[앵커]

다음 주 수요일까지 비는 없고 대체로 맑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군요.

[기자]

네, 토요일에 잠시 비 소식 있고 이후에는 가끔 구름 많고 맑은 하늘 펼쳐지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기온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오늘 날씨 몇 가지 키워드로 다시 한번 정리해보죠.

[캐스터]

네, 오늘 날씨 키워드는 '오후 갬', '다시 더워져'입니다.

중부 지방 중심으로 비가 이어지다 오후에 모두 그치겠고요.

기온은 다시 올라 더워지겠습니다.

[앵커]

네, 기상정보 잘 들었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수고했습니다.

관련기사

온실가스 '역대 최악'…"이대로면 한해 절반 가까이 여름" 속초에 200㎜ 넘는 폭우…울산선 파도에 피서객 숨져 지칠 줄 모르는 폭염, 서울 영등포 38도 넘어…곳곳 열대야 '태풍' 9호 레끼마·10호 크로사 북상 중…예상 진로는? 곳곳 35도 안팎 찜통더위…열화상카메라로 본 길거리는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