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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 절절 끓는다…사상구 35.9도, 올해 낮 최고 기록

입력 2019-08-13 15:47

14∼15일 비 예보…"다음 주 더위 한풀 꺾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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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일 비 예보…"다음 주 더위 한풀 꺾여"

부산도 절절 끓는다…사상구 35.9도, 올해 낮 최고 기록

13일 부산 낮 최고기온이 35.9도까지 올라 올해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3시 기준 공식 관측지점인 중구 대청동 기온이 올해 최고인 34.9도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사상구가 35.9도로 가장 높았다.

이어 부산진구가 35.4도, 금정구가 35.3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여름에는 오후 4시 전까지 기온이 올라가는 경우가 많아 이날 부산 내륙지역 최고기온이 36도를 넘을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북상 중인 제10호 태풍 '크로사' 영향으로 14∼15일 부산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14일 오후 늦게 부산이 태풍 간접 영향권에 들면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15일까지 이어지겠다"며 "15일 폭염주의보가 해제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태풍이 지나간 뒤 다음 주에는 부산 내륙지역 낮 최고기온이 32도에 머무는 등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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