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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정보] '레끼마' 간접 영향 비…이번 주 더위 계속

입력 2019-08-1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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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2일) 아침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도 폭염이 이어졌는데 이번 비로 무더위가 한풀 꺾이면 정말 좋겠습니다. 자세한 기상 정보 살펴보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현재 어떤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까?

[캐스터]

네, 오늘 아침 수도권과 호남 지방 등 서쪽 지역 중심으로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국 칭다오 부근을 지나고 있는 태풍 '레끼마'의 간접 영향을 받고 있는데요.

비가 오는 지역에서 가시거리도 1km 안팎까지 짧아져 있기 때문에 운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앵커]

네, 이번 비는 언제까지 어느 정도 내리는 것입니까?

[캐스터]

네, 계속해서 보시는 것처럼 서쪽 지역 중심으로 계속 이어지다가 남부지방과 제주는 저녁 무렵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밤에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남 지역에 집중되겠고요.

내일 새벽에는 모두 갤 것으로 보입니다.

비의 양은 경기 북부와 제주 산간지역에 60mm 이상 쏟아지면서 가장 많겠고, 그 밖의 지역은 최대 20~40mm 정도 예상됩니다.

[앵커]

네, 확실히 비가 내려서 그런지 오늘 새벽 출근할 때 더위가 한풀 꺾였다는 느낌도 있었거든요, 더위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캐스터]

네, 새벽에는 기온이 내려갔었는데요, 낮에는 다시 기온이 오릅니다.

오늘 서울과 춘천 32도, 대전과 전주 33도, 대구가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습도까지 높아서 한낮 불쾌지수 '매우 높음'까지 치솟으니까요, 오늘도 강한 더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앵커]

보통 광복절이 지나면 확실히 더위는 좀 기세가 꺾인다는 얘기들 하지 않습니까? 이번주 더위는 어떻게 전망되고 있습니까? 

[캐스터]

네, 35도를 넘는 강한 더위는 다소 주춤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국에 무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기온이 더 오르면서 서울의 경우 모레 수요일 최고 기온 35도, 대구는 36도로 예보돼 있습니다.

이후에도 전국이 30도에서 35도의 기온 보이면서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앵커]

네, 수요일에 35도까지 올라가고요, 30도를 넘어서는 무더위, 이번 주 당분간 계속된다고 봐야겠군요. 오늘의 날씨 몇 가지 키워드로 다시 한 번 정리해보죠.

[캐스터]

네, 오늘 날씨 키워드는 '서쪽 비', 그리고 '더위 계속'입니다.

서쪽 지역 중심으로 태풍 '레끼마'의 간접 영향을 받으면서 비가 이어지겠고요.

더위도 계속되겠습니다.

[앵커]

네, 기상 정보 살펴봤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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