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8월 9일 금요일 JTBC 뉴스 아침& 시작합니다.
1. 오늘 개각 단행…7명 안팎 교체장관급 인사 7명 안팎을 교체하는 개각이 오늘(9일) 단행됩니다. 법무부 장관 후보로는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내년 총선에 출마할 예정인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도 교체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정인 청와대 외교안보특보가 사양한 주미 대사 자리에는 초대 6자 회담 수석 대표를 지낸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기용이 유력합니다.
2. '패스트트랙 충돌' 12명 추가 통보국회 패스트트랙 신속처리안건 관련 고발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더불어민주당 6명, 자유한국당 6명 등 12명의 의원에 대해 경찰에 나와 조사를 받을 것을 새로 통보했습니다. 앞서 소환 통보에 응하지 않은 한국당 의원 17명에 대해서는 다시 출석을 요구했습니다.
3. 북 조평통 '한·미 연습' 강한 비난통일부의 대화 상대로서 남북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한 축인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한·미연합 군사 연습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어젯밤 조선 중앙 통신을 통해 "남측이 민족 화해 단합과 한반도 평화 기류에 역행해 북침 전쟁 연습에 매달리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평통이 남측을 직접 비난하는 공식 입장을 낸 것은 석달 여 만입니다.
4. '희토류 무기화' 카드 꺼낸 중국첨단제품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희귀자원으로, 미국이 중국산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희토류에 대해 중국 관련 산업협회가 무기화를 선언했습니다. 미국과의 무역전쟁에서 무기로 쓸 준비가 돼 있다며 중국정부의 미국에 대한 맞대응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5. 트럼프 또 기준금리 인하 압박미국 중앙 은행인 연방 준비 제도에 연일 금리 인하를 요구해온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로 또다시 금리 인하를 압박했습니다. 이번에는 제조업이 고금리로 고통을 받고 있다며 중장비 제조업체 캐터 필러와 항공기 제조사 보잉 등 업체명도 구체적으로 언급했습니다.
6. 미 무차별 흉기 난동…4명 숨져총기 사건이 잇따르면서 미국 전역이 불안감에 휩싸인 가운데, 이번에는 미 서부에서 한 남성이 시민들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난동을 벌인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4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