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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정보] 더위·미세먼지 유의…밤까지 돌풍·벼락 동반 소나기

입력 2019-08-0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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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소멸한 뒤 다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오늘(8알)은 어제보다 기온이 더 오르겠습니다 자세한 기상 정보 살펴보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중부지방도 다시 기온이 오른다고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어제 비교적 더위가 주춤했던 중부 지방도 오늘 다시 기온이 오르면서 전국이 평년 수준을 1~2도 웃돌겠습니다.

특히, 강원 지방은 어제보다 5도 이상 크게 오르겠는데요.

오늘 낮 기온 서울과 춘천, 충주, 대전이 33도, 광주는 34도, 대구는 35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따라서, 현재 충청 이남 지역에 발효 중인 폭염 특보도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이렇게 더위의 기세가 강한데요. 오늘 소나기 소식도 있다면서요?

[캐스터]

네, 요즘 소나기 소식이 잦은데요. 오늘은 특히 더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대기불안정으로 비구름이 강하게 발달하면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해 밤까지 곳곳에 요란하게 쏟아지겠습니다.

비의 양도 최대 70mm로 무척 많겠고요, 소나기의 특성상 짧은 시간에 집중되기 때문에 시간당 30mm 이상 기록하는 곳도 있겠습니다.

피해 없도록 유의하시고요. 우산도 꼭 챙겨 나오시기 바랍니다.

[앵커]

미세먼지 상황은 어떤가요?

[캐스터]

네, 곳곳에서 '나쁨'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수도권과 충남 등 중서부 지방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전까지 '나쁨' 수준 이어지는 만큼 출근길 대기 질 정보 확인하신 뒤 마스크도 착용하시면 좋겠습니다.

다만, 하루 평균으로는 전국이 '보통'으로 예보돼 있기 때문에 오후에는 점차 해소되면서 시야가 맑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네, 기온이 많이 오르기 때문에 더위 조심해야 할 텐데 미세먼지에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날씨 다시 정리해주시죠.

[캐스터]

네, 오늘 날씨 키워드는 '전국 무더위', '강한 소나기', '오전 미세먼지'입니다.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륙 곳곳 밤까지 최대 70mm의 소나기가 쏟아지겠고요.

오전까지 중서부 지방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습니다.

더위에 비, 미세먼지까지 신경 쓸 게 참 많습니다. 건강 관리 더욱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앵커]

네, 잘 들었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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