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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19-08-07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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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8월7일 수요일 JTBC 뉴스 아침& 시작합니다.

1. 태풍 '프란시스코' 부산 상륙 뒤 소멸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어젯밤(6일) 부산에 상륙한 뒤 곧바로 열대 저압부로 약화되면서 소멸했습니다. 하지만 열대 저압부 상태로 현재 강원 영동과 영남 곳곳에 많은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강원 산간에는 호우 경보가 내려졌고 강원 영동 지역에는 호우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강원도 곳곳에는 강풍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부산 지역에서는 크고 작은 태풍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2. 북 발사체 볼턴 "문제 안 돼"

북한이 어제 새벽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두 발을 또 발사한 가운데, 미국의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사거리가 더 긴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발사하지 않기로 북한이 합의를 했다면서,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며 북한에 대해 우회적으로 경고의 메시지도 냈습니다.

3. 일본 '수출 규제' 세부 내용 발표

일본 아베 정권의 화이트 리스트 한국 배제에 따른 우리 기업들의 실제 피해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구체적인 윤곽이 오늘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정부가 한국으로 수출되는 전략 물자들 가운데 어떤 품목을 개별 허가로 돌릴지 결정하고 수출 규제 시행 세칙을 발표합니다.

4. 이스타 "한·일 3개 노선 운항 중단"

악화된 한·일 관계로 일본여행을 하려는 사람들이 줄면서 항공사들의 일본 노선 축소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이스타항공이 3개의 일본 노선 운항을 다음 달부터 중단하고 인천발 3개 노선은 운항 횟수를 줄일 계획입니다.

5. '고성·설전' 운영위 여러 차례 파행

어제 국회 운영위원회는 청와대 참모들과 야당 의원들 간에 고성이 오가며 여러 차례 파행을 빚었습니다. 현안과는 관계 없는 문재인 대통령의 과거 변호사 시절 변론 문제까지 제기되면서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6. '극우 채널' 대표 추천…유족 반발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위원으로 자유한국당이 극우 유튜브 채널 대표를 추천하면서, 세월호 유족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강제동원에 대한 대법원 결정을 망국적 판결이라고 비판했고, 5·18 민주화운동에 북한군이 개입한 의혹을 검증하자고 주장한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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