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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주요뉴스] 태풍 '프란시스코' 부산 상륙한 뒤 소멸

입력 2019-08-0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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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7일)의 핵심 뉴스들을 정리해드리는 아침& 주요 뉴스입니다.

1. 부산 상륙한 뒤 소멸

제 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어젯밤 부산에 상륙한 뒤 곧바로 열대 저압부로 약화되면서 소멸했습니다. 하지만 열대 저압부 상태로 여전히 강원 영동과 영남 곳곳에 많은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강원 산간에는 호우 경보가 내려졌고 강원 영동 지역에는 호우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강원도 곳곳에는 강풍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부산 지역에서는 크고 작은 태풍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2. "북 발사체 문제 안 돼"

북한의 잇따른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미국의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사거리가 더 긴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발사하지 않기로 합의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며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3. 일 '수출 규제' 오늘 발표

일본 아베 정권의 화이트 리스트 한국 배제에 따른 우리 기업들의 실제 피해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구체적인 윤곽이 오늘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정부가 한국으로 수출되는 전략 물자들 가운데 어떤 품목을 개별 허가로 돌릴지 결정하고 수출 규제 시행 세칙을 발표합니다.

4. "한·일 3개 노선 중단"

가지 않으면서 항공사들이 일본 노선을 축소하고 있는 가운데, 이스타항공은 다음 달부터 3개 일본 노선 운항을 중단하고, 인천발 3개 노선은 운항 횟수를 줄이기로 했습니다.

5. '고성·설전' 운영위 파행

어제 국회 운영 위원회는 청와대 참모들과 야당 의원들 간에 고성이 오가며 여러 차례 파행을 빚었습니다. 현안과는 관계 없는 문재인 대통령의 과거 변호사 시절 변론 문제까지 제기되면서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6. 특조위원 추천 논란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위원으로 자유한국당이 추천한 인물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극우 유튜브 채널 대표로, 강제징용에 대한 대법원 결정을 망국적 판결이라고 했고, 5.18 민주화운동에 북한군이 개입한 의혹을 검증하자고 주장했습니다.세월호 유족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7. 도쿄 올림픽 보이콧?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일본 수출 규제에 대응해 도쿄 올림픽을 보이콧 하자는 일부 주장과 관련해 정부가 결정할 사안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정신에 입각해야 하고 한국올림픽위원회가 결정할 사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8. 분양가 상한제 내주 발표

분양가 상한제를 민간택지로 확대시행하는 정부의 방안이, 다음주 초 당정협의를 거쳐 발표될 예정입니다. 일본에 대한 대응으로 관련 발표가 미뤄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지만, 예정대로 하겠다는 방침을 정부가 밝혔습니다.

9. 홍남기·이주열 긴급 회의

일본의 수출규제와 중국 환율조작국 지정 등의 영향에 대해 논의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오늘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만납니다. 긴급 금융회의를 하는데 홍 부총리와 이 총재가 공식 석상에서 만나 현안을 논의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지금까지 아침& 주요뉴스 정리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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