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는 열대 저압부로 약화되면서 소멸했지만 전국 곳곳에 여전히 비바람이 강합니다. 자세한 기상 정보 살펴보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지금도 비가 내리는 지역은 어떤 곳들이 있습니까?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출근길 현재 중부와 영남 지방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에는 시간당 30mm 이상 쏟아지고 초속 10m에 가까운 세찬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저녁까지 이어지겠고요. 그 밖의 지역은 오전 중 대부분 개겠습니다.
강원 영동에는 호우특보와 강풍 특보도 발효 중입니다. 시설물 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앵커]
네, 어제부터 영동 지역에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렸는데 오늘(7일)은 비가 얼마나 더 올까요?
[캐스터]
네, 강원 영동에는 오늘도 많은 양이 내리겠습니다.
특히 영동 중북부 지역에 집중되겠고요.
그 밖의 지역은 5~40mm 예상됩니다.
또, 지금 비가 오지 않는 남부지방 곳곳에도 오후 한때 소나기가 지나면서 역시 최대 40mm 정도의 비가 더 오겠습니다.
[앵커]
어제도 무더위가 기승이었는데 오늘 이렇게 비가 오는데도 더위가 이어질까요?
[캐스터]
네, 지금은 흐리지만 점차 맑아지면서 볕이 강하겠습니다.
수도권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폭염특보 계속 발효 중이고요.
남부지방은 어제보다 기온이 더 오르고, 중부지방은 조금 떨어지겠지만 전반적으로 찜통더위가 이어지는 건 똑같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 서울이 32도, 광주와 대구는 34도까지 오르겠고요.
계속 비가 이어지는 영동 지역도 강릉이 31도까지 오르면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앵커]
그러면 앞으로도 무더위가 이어진다고 봐야할까요?
[캐스터]
네, 내일 서울도 기온이 더 오르겠습니다.
한여름 무더위가 계속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내륙 곳곳 소나기 소식 내일도 있지만 서울이 33도까지 오르는 등 더위가 강하겠고요.
주말에는 서울의 낮 최고 기온 35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돼 있습니다.
기온도 높고 습도도 높은 후텁지근한 날씨가 계속 이어지겠습니다.
건강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기상정보 잘 들었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수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