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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브리핑

입력 2019-08-06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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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 25년 만에 중국 '환율조작국' 지정

한국 경제가 안팎으로 쉽지 않은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로 비상대책이 논의되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이런 가운데 미국과 중국의 극한 대결이 가져온 후폭풍까지 거세게 맞고 있습니다. 미국이 오늘(6일) 중국을 25년만에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면서 세계 금융시장이 출렁거렸고요. 당연히 우리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정부는 우리 경제의 기초체력이 튼튼하니까 큰 위기는 없다고 하지만, "변동성이 심해지면 적극적 선제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도 밝히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어려운 용어도 나오고 짚어야할 포인트도 많으니까 자세한 얘기는 고반장 발제 때 해보겠습니다..

2. 아베 "한국, 청구권협정 위반…국제조약 깨"

아베 일본 총리가 오늘 "한국이 한·일 청구권협정을 위반하는 행위를 일방적으로 하면서 국제조약을 깨고 있다"는 주장을 폈습니다. 히로시마 원폭 관련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밝힌 내용인데요. "한국측에 적절한 대응을 강력히 요구한다" 이런 말도 했습니다. 지난주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한 후 아베 총리의 첫 공개발언인데요. 기존 주장을 되풀이한 것을 보니 생각은 조금도 바뀌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 '최근 8년새 북 방문 이력' 미 무비자 입국 불가

오늘 미국 행정부가 밝힌 내용에 따르면요. 최근 8년 사이 북한 방문 이력이 있는 사람은 무비자 미국 입국이 불가능해집니다. 미국 입국이 아예 안되는 것은 아니고, 비자가 없으면 입국이 안되는 불편해진다는 것입니다. 미 행정부의 입국 절차 규정이 새로 바뀐 것이죠. 미국 입국이 아예 거부되는 것은 아니지만 비자를 따로 발급받아야 하는 불편을 겪게 되는 것이죠. 대상이 되는 한국 국민은 3만 7000명 정도로 추산되는데, 지난해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동행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도 여기에 포함됩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요. 먼저 청와대를  대상으로 진행된 국회 운영위 상황부터 알아보고요. 일본 수출규제 관련 속보 내용을 이어서 다루겠습니다. 미국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전격 지정한 후 벌어지고 있는 금융시장 혼란과 북한의 추가 발사체 발사 속보도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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