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인천시, '붉은 수돗물' 피해 소상공인 융자 지원 확대

입력 2019-08-06 15:4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인천시, '붉은 수돗물' 피해 소상공인 융자 지원 확대

인천시는 6일 '붉은 수돗물' 피해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긴급융자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우선 서구·강화·영종 등 피해지역 음식점·카페 등에 대한 긴급융자 대출금리는 현재 2.9%의 절반 수준인 연 1.45%로 낮추기로 했다. 나머지 절반 1.45% 이자 비용은 인천시가 지원할 예정이다.

또 신용등급에 따라 5등급 이상일 때 2천만원까지, 6등급 이하는 1천만원까지 대출해 주던 것을 심사요건을 완화해 모든 업체에 최대 2천만원을 대출 지원할 계획이다.

긴급 융자지원 희망 업체는 인천신용보증재단 각 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서구·강화·영종 지역 음식점들은 지난 5월 30일 붉은 수돗물 사태 발생 이후 손님 발길이 줄어 영업에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

이들 업체는 수돗물이 아닌 생수로 음식을 만든다는 홍보문을 매장 유리창에 부착하는 등 고객 유치에 안간힘을 쓰기도 했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인천 수돗물 또 말썽…이번엔 '녹조물'로 비린내 호소 인천서 또 붉은 수돗물…항의하자 "생수 사용 권장" '붉은 수돗물' 민원만 3만5000여 건…경찰 수사 착수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