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5일)의 핵심 뉴스들을 정리해드리는 아침& 주요 뉴스입니다.
1. '일에 대응' 품목 검토일본 핵심 산업에 타격을 입힐 수 있는 품목에 대한 수출 제한 조치가 일본 화이트리스트 배제 결정에 대한 우리 정부의 맞대응 차원에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권의 한 고위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을 포함해 서너 개 품목의 수출 제한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이번주 국내 대기업 경영진과의 만남을 조율하고 있는데 문재인 대통령과 대기업 총수들의 만남도 다시 추진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2. 일, 한국 여행주의보한국에서 반일 시위가 열리고 있으니 주의하라면서 일본 외무성이 한국을 여행하는 자국민들에게 주의보를 내렸습니다. 분란에 휘말리지 않도록 신중하게 행동하라고 주문했습니다.
3. 이란, 유조선 또 억류이란 혁명 수비대가 걸프 해역에서 외국 유조선 한 척과 선원 7명을 또 억류했습니다. 해당 유조선이 주변 아랍 국가로 70만L의 경유를 밀수하려고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란은 지난달 19일 영국 유조선을 억류하는 등 외국 유조선 3척을 억류하고 있습니다.
4. 한·일 겨냥 '연합체' 언급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을 위한 연합체를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한국과 일본을 구체적으로 거론하며 동참을 요구했습니다.
5. 최저임근 8590원 확정고용노동부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시간당 8590원으로 확정하고 오늘자 관보를 통해 고시했습니다. 내년 1월 1일부터 효력이 발생하게 되는데 한 달 노동 시간 209시간으로 환산하면 179만 5310원입니다. 한국노총이 최저임금 결정 절차와 내용에 문제가 있다며 이의를 제기했지만 정부는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6. 고진영 브리티시 3위메이저 3승에 도전한 고진영 선수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AIG 여자 브리티시오픈에서 3위를 했습니다. 1년동안 열리는 메이저 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에게 주는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 수상은 확정됐습니다.
7. 이르면 이번주 개각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이번 주 후반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개각 대상은 법무부와 여성가족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그리고 현재 비어 있거나 사의를 표명한 공정거래위원장과 금융위원장, 방송통신위원장 등 6명 안팎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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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취업박람회 보류일본 기업이 대거 참여를 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외 취업박람회가 다음 달로 예정이 돼있었는데요. 정부가 다시 검토를 하기로 했습니다. 해외취업지원 서비스는 그대로 운영하고, 행사 자체도 취소하지는 않지만 일정을 바꾸거나 일본 기업들의 참여를 대폭 줄이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9. 밭일하던 80대 사망어제 오후 3시 반쯤 전북 고창군의 한 밭에서 80대 노인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체온이 42도에 육박했는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열사병에 의한 심정지로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