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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폭염경보 26개 시·군으로 확대…다음주초 더위 절정

입력 2019-08-0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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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폭염경보 26개 시·군으로 확대…다음주초 더위 절정

수도권기상청은 2일 오후 3시 40분을 기해 경기도 4개 시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광명, 시흥, 부천, 군포다.

앞서 기상청은 이날 오후 1시를 기해 과천, 포천, 고양, 양주, 의정부, 수원, 성남, 안양, 구리, 남양주, 오산, 평택, 의왕, 하남, 용인, 이천, 안성, 화성, 여주, 광주, 양평 등 22개 시·군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경보로 격상한 바 있다.

안산, 김포, 동두천, 연천, 파주 등 5개 시·군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는 그대로 유지됐다.

다만 기온이 점차 올라감에 따라, 이들 지역에도 오는 3일 낮을 기해 폭염경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폭염 경보는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씨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각각 발효한다.

오후 3시 기준 최고 기온은 가평 37.1도, 안성 37.1도, 광주 36.8도, 의왕 36.3도, 여주 36도, 양주 35.8도, 하남 35.6도 등이다.

기상청은 이번 더위가 오는 7∼8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오는 5∼6일 더위가 절정에 이르러 최고기온이 38도를 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폭염이 이어지고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노약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 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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