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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도 한국 제품 '불매'?…실제 현지 여론은

입력 2019-08-04 15:23 수정 2019-08-06 19:06

불금을 즐기는 또 다른 방법, JTBC 밤샘토론!

7월 26일 주제 : "격화되는 한일 갈등, 파국 피할 해법은?" 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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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금을 즐기는 또 다른 방법, JTBC 밤샘토론!

7월 26일 주제 : "격화되는 한일 갈등, 파국 피할 해법은?" H/L


'밤샘토론'이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이후 강대강 대치로 격화되고 있는 한·일 관계를 다시 한번 진단했습니다.

일본은 2일 각료회의에서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지난 7월 4일,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소재 3개에 대한 수출규제 조치 이후 2차 경제 보복 조치입니다.

격화되고 있는 '애국·친일' 공방 속 정치권이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여야를 대표해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태옥 자유한국당 의원, 그리고 일본의 '본심'을 짚어내는 전문가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 동북아 안보 논란까지 짚어줄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이 함께 했습니다. 

다음은 토론 주요 내용입니다.

Q. 일본서 한국 제품 '불매운동'?…실제 현지 여론은

[호사카 유지/세종대 교수 : 아베 총리가 7월1일 수출규제를 하겠다는 얘기를 했을 때 일본 내에서는 상당히 부정적인 여론이 많았습니다. 그 다음에 아베 총리가 말을 바꿔, "이것은 경제 보복이 아니라  안보문제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수출규제는 일본에서 한국에 간 여러가지 전략물자가 북한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하면서 안보문제로 말을 바꿨거든요. 그 다음 여론 조사를 했을 때 70%까지, 그러니까 일본 사람들이 안보에 대해서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일본 여론이 보복조치는 당연하다, 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일본에서 북한쪽으로 넘어간 여러가지 트럭이라든가, 기타 전략물자들이 많이 발견됐습니다 그 다음 다시 여론이 57~45%까지 내려갔습니다. 그 이후 7월 24일까지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것을 찬성/반대하는지 여론을 모았는데, 그중 70% 제외하는 게 옳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일본 안의 경제단체 전문가들은 다 반대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그 70% 여론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아베 정부는 여론전을 상당히 잘합니다. 그리고 보통 이런 일이 있을때 즉각 결정하지 않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JTBC 뉴스운영팀)

▶'밤샘토론' 클립 더 보기 ( https://bit.ly/2ZALhi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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