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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정보] 전국 폭염특보 '찜통더위 기승'…오후 소나기

입력 2019-08-0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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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비는 그쳤고 오늘은 무더위가 더욱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폭염 특보는 확대 발령됐습니다. 더위 소식과 자세한 기상 정보 살펴보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오늘 얼마나 더울까요?

[캐스터]

네, 보시는 것처럼 폭염특보가 거의 모든 지역으로 확대됐습니다.

낮 기온 어제보다 1도에서 3~4도가량 더 오르겠는데요.

특히, 동해안과 충청 이남 지역으로는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이기 때문에 35도를 넘어서며 무더위가 더욱 강하겠습니다.

오늘 서울과 춘천 34도, 청주와 대전, 광주는 35도, 대구는 36도까지 크게 오르겠습니다.

[앵커]

네, 기온도 이렇게 높고 최근에 비도 자주 내려서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 불쾌지수가 높겠어요?

[캐스터]

네, 맞습니다. 폭염도 폭염인데, 숨이 턱 막히는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죠.

이렇게 습도가 높으면 불쾌지수가 같이 오르게됩니다.

이미 지금 시각에도 전국의 불쾌지수 '높음' 수준 보이고 있는데요.

한낮에는 거의 모든 지역에서 '매우 높음'까지 치솟겠습니다.

[앵커]

네, 오늘도 소나기 소식 있나요?

[캐스터]

네, 요즘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 소식이 많죠.

오늘도 오후 한때 전국 내륙과 제주 산지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양은 최대 40mm로 다소 많겠고, 지역에 따라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출근하실 때 우산 챙겨 나오시는 게 좋겠습니다.

[앵커]

네, 오늘 아침 짙은 안개가 끼어있는 곳도 있다고 하는데 어떤 지역입니까?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현재, 서해안과 남해안, 중부 내륙 곳곳에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는데요.

가시거리가 500m 미만으로 무척 짧습니다.

특히, 해안 지역에서는 시야 상황이 더욱 좋지 않으니까요.

속도 줄이고 안전 운전하셔야겠습니다.

[앵커]

네, 그러면 마지막으로 오늘 날씨 몇가지 키워드로 정리해주시죠.

[캐스터]

네, 오늘 날씨 키워드는 '전국 폭염특보', '오후 소나기'입니다.

어제보다 더 더워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폭염 특보가 확대됐고요.

오후에는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앵커]

네,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 건강관리 잘하기 바랍니다. 김민아 캐스터,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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