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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도로 한복판에 거북이 출몰…1마리는 구조

입력 2019-08-01 16:08 수정 2019-09-1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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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도로 한복판에 거북이 출몰…1마리는 구조

1일 오전 11시 58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해돋이공원 인근 도로에서 거북이 1마리가 구조됐다.

신고자는 119로 전화를 걸어 "도로상에 큰 거북이가 돌아다닌다. 구조해달라"고 신고했다.

구조대원들은 현장에 출동해 이 거북이를 구조한 뒤 인천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 인계했다.

30㎝ 길이의 이 거북이는 외래종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어제 비슷한 시각에 이 도로에서 거북이 1마리가 승용차에 치여 죽었는데 공교롭게도 오늘 또 거북이가 출몰했다"며 "어디서 거북이가 왔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인천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관계자는 "이 거북이는 해돋이공원 웅덩이에서 살다가 밖으로 나온 것으로 보인다"며 "외래종인 것으로 미뤄 애완용으로 길러지다가 누군가 공원에 놓아준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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