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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브리핑

입력 2019-08-0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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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베, 임시국회 첫날 "국익 지키겠다"…개헌 의지

아베 신조 일본 총리 폭주 분위기입니다. 오늘(1일) 처음 열린 임시국회 개원일 연설에서 개헌의지 분명히 드러냈습니다. "엄중함이 증가하는 국제정세 안에서, 국익을 지켜나가서 헌법개정 등 곤란한 문제를 다뤄가고 싶다" 이렇게 말했다는 것이죠. 사실상 한·일 긴장 상황을 이용해서 자신의 평생 숙원인 개헌 문제를 돌파하고 싶다 노골적으로 밝힌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입니다. 

2. "일 무역보복 철회하라" 70대 남성 분신…위독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70대 남성 오늘 오전 8시 34분쯤,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인근에서 일본의 경제 보복을 규탄하는 메시지를 남기고 분신을 시도했습니다. '일본은 무역 보복 철회하라'는 메모가 현장에서 발견된 것이죠. 곧바로 인근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는데, 위독한 상태라는 소식입니다.

3. '불법 촬영' 김성준, 기소의견으로 검찰 송치

지난달 3일 지하철역에서 여성의 특정 신체 부위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왔던 김성준 전 SBS 앵커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됐습니다. 경찰은 특히 김 전 앵커의 핸드폰을 넘겨 받아서 디지털 포렌식을 해와쓴데 그 결과 불법 촬영 사진을 추가로 발견했다고도 밝혔습니다.

4. '외화 더빙의 대부' 성우 박일 별세…향년 69세

이것은 정치 얘기는 아닙니다만, 성우 박일 씨가 어제 갑작스럽게 별세했다는 소식입니다. 외화 더빙이 익숙했던 시절 배한성, 양지운 씨와 함께 '3대 남자성우'로 통했던 분이죠. 요즘 세대에게는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의 버즈라이트 이어 목소리로 친숙할 것입니다.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고요. 향년 69세 고인의 영면을 기원합니다.

오늘 다룰 이야기가 많습니다. 한·일 외교장관 회담 소식말고도 우리나라 방일의원단 결국 또 문전박대 당했다는 참담한 소식, 신 반장 발제에서 알아보고요. 북한이 어제 쏘아올린 발사체의 정체를 놓고, 우리 군 당국의 판단과는 상이한 주장을 북한이 내놓고 있습니다. 또 국회 본회의 상황까지 정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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