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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19-08-01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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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8월 1일 목요일 JTBC 뉴스 아침& 시작합니다.

1. 밤사이 중부 폭우…호우주의보 해제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 곳곳에 밤사이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는 곳에 따라 시간당 30mm 넘게 내렸습니다. 서울과 인천, 강원도 춘천 지역 등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새벽 5시 30분에 모두 해제됐습니다. 어제 오전 서울 목동 빗물 펌프장 지하 터널에서 실종됐던 노동자 2명의 시신은 조금 전 수습됐습니다. 배수 시설을 점검하던 3명 모두 목숨을 잃었습니다.

2. 북 미사일 관련 유엔 안보리 소집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잇따라 발사한 것과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공개 회의가 소집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리시간으로 오늘 밤이나 내일 새벽 회의가 열릴 예정입니다. 한편 오늘 아침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김정은 위원장 지도 하에 어제 대구경 조종 방사포 시험사격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3. 한·일 외교장관 '마지막 담판'

한국에 대한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결정을 하루 앞둔 오늘 한·일 외교장관이 태국 방콕에서 만납니다. 일본의 일방적인 수출규제 이후 양국의 외교장관이 마주 앉는 것은 처음입니다. 일본이 실제로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빼기로 한다면 오늘 만남이 마지막 담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4. 미 10년 7개월 만에 금리 인하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가 10년 7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내렸습니다. 경기 확장을 위해 적절히 행동할 것이라면서, 추가 인하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시중의 달러화를 회수하는 정책도 종료 시점을 두 달 앞당겨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5. 선장 구속…뺑소니 혐의 추가

헝가리 유람선 참사의 가해 선박 선장이 구속됐습니다. 바이킹 시긴호의 선장은 지난 6월 13일 보석으로 풀려났다가 최근 보석 결정이 잘못됐다는 대법원 판결에 따라 다시 체포돼 조사를 받아왔습니다. 검찰이 청구한 영장에는 뺑소니 혐의도 추가됐습니다.

6. 러 시베리아 한 달 넘게 산불

러시아 시베리아 지역에서 난 대형 산불이 한 달 넘게 확산되면서, 남한 면적의 3분의 1가량이 불탔습니다. 주요 지역에 비상사태가 선포됐고, 푸틴 대통령은 군인들을 산불 진화에 투입하라고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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