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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주요뉴스] 한국당 '패스트트랙 수사' 소환 버티기

입력 2019-07-29 08:06 수정 2019-07-2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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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9일)의 핵심 뉴스들을 정리해드리는 아침& 주요 뉴스입니다.

1. 한국당 소환 버티기

국회 패스트트랙 처리 과정에서 불거진 여야 의원들의 고소·고발전으로 109명의 국회의원이 수사 대상에 오른 가운데 경찰은 이번 주에도 해당 의원들을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야당 탄압이라며 계속해서 소환에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7월 임시국회가 오늘 시작되면 국회의 동의 없이는 경찰이 의원들을 체포할 수도 없기 때문에 강제 조사는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2. 미·중 스몰딜 초점

내일부터 이틀 동안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무역협상이 있을 예정인데, 큰틀보다는 낮은 단계의 합의가 나올 거라는 전망입니다.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을 더 구매하고, 미국은 중국업체 화웨이에 대한 제재를 완화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3. 홍콩 부상자 속출

지난 주말 홍콩에서 범죄인 송환법 반대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경찰이 최루탄을 쏘고 무력으로 시위대를 진압하면서 시민 24명이 다쳤고 2명은 중태입니다. 그동안 침묵을 지켜오던 홍콩의 중국 연락사무소는 오늘 오후 현 상황에 대해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4. 또 '인종차별' 막말 공격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야당 흑인 중진 의원과 지역구 볼티모어에 대해 비난을 계속하면서, 인종차별 논란이 또 일고 있습니다. 이 역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전략이라는 분석입니다.

5. 미 브루클린서 총격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한 행사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최소 11명이 다쳤습니다. 주말 밤 3000명 정도가 모인 대규모 행사장에서 벌어진 총격이어서 자칫 더 큰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범인 2명은 현장에서 달아났습니다.

6. 고진영 에비앙 우승

미국 여자프로골프 투어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고진영 선수가 역전승을 거두면서 올해 두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했습니다. 세계 랭킹 1위에도 다시 올랐습니다.

7. 주일 총영사 성추행

일본에 주재하는 50대 총영사가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피해자 측이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했고 권익위원회가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해당 총영사는 일본에서 귀국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8. 우리·하나 금리 인하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조치로, 정기 예금, 적금 금리가 내려가고 있습니다. NH 농협에 이어 오늘부터는 우리은행과 KEB 하나은행이 예적금 금리를 최대 0.3%p 인하했습니다.

9. 7월 임시국회 개회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요구로 오늘 7월 임시국회가 소집됩니다. 6월 임시국회가 '빈손'으로 끝난 지 열흘 만입니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원포인트 안보국회'를 열자고 요구하고 있고, 민주당은 추경안 처리 약속이 먼저라는 입장이어서 원만한 의사일정 협의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아침& 주요뉴스 정리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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