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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뉴스룸] '광주 수영' 참가 외국선수, 클럽서 성추행 혐의 체포

입력 2019-07-28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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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클럽에서 성추행…'광주 수영' 출전 외국선수 체포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외국인 선수가 클럽에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체포됐습니다. 수영선수 A씨는 오늘 새벽 3시쯤 광주 서구의 한 클럽에서 18살 B양의 몸을 여러 차례 만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장에서 붙잡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자국 변호사를 대동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제자 성추행, 무혐의 처분받아도…교사 해임 정당"

제자들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던 교사가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더라도, 해임은 적절한 징계라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서울행정법원은 중학교 교사 A씨가 교원소청심사위원회를 상대로 "해임 처분을 취소해달라"고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습니다. 형사상 강제추행에 이르지 않은 성희롱도 징계 사유로 인정된다고 판단한 겁니다. 재판부는 "학생들의 진술에 따르면 실제 성희롱이 있었고, 교사의 품위유지의무를 위반했다"며 해임이 무겁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3. '백색테러' 규탄, 홍콩 29만명 시위…경찰과 충돌

지난 21일 홍콩에서 흰 옷을 입은 남성들이 송환법 반대 시위 참여자들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한 '백색테러'를 규탄하는 시위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어제 열린 시위에는 주최측 추산 약 29만명이 참가한 걸로 집계됐는데, 경찰이 병력을 동원해 시위대의 행진을 막으면서 서로 충돌해 부상자도 속출했습니다.

4. 모스크바서 '공정선거' 요구 시위…경찰, 곤봉 진압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현지시간 27일, 약 3500명이 모여 공정한 지방선거 등 정치적 자유를 요구하는 시위를 했습니다. 경찰은 곤봉 등으로 시위대를 진압한 뒤 1000명 이상을 연행했다고 외신들은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정부가 의회 선거를 앞두고 야권 인사의 후보 등록을 거부하면서 모스크바에선 지난주에도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5. 충청·남부 차차 비 그쳐…경상도엔 '폭염특보'

오늘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습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충청도와 남부지방에선 비가 차차 그치겠고, 수도권과 강원도는 내일을 지나면서 장마전선 영향권에서 조금씩 벗어나겠습니다. 한편 현재 폭염특보가 내려진 경상도 지역에선 낮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오르겠고, 밤에는 남부지방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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