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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헛간에 갓난아기 버린 엄마…"키울 자신 없었다"

입력 2019-07-26 21:09 수정 2019-07-26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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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헛간에 갓난아기 버린 엄마…"키울 자신 없었다"

헛간에 갓 태어난 아기를 버린 어머니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40대 A씨는 지난 9일 집에서 혼자 여자 아이를 낳은 뒤, 다음 날 담요에 싸서 밀양시내 헛간에 버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아기는 버려지고 하루 뒤에서야 몸 곳곳에 벌레 물린 자국이 있는 채로 주민에 발견됐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녀가 많아 키울 자신이 없었다"고 진술했습니다.

2. '전 대통령 뒷조사' MB정부 국정원 간부들 실형

이명박 정부 시절, 김대중·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 뒷조사에 대북 특수공작비 10억여 원을 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국정원 간부들이 실형을 선고 받고, 법정에서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최종흡 전 국정원 3차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김승연 전 대북공작국장에겐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대북 업무 목적으로만 써야 할 특수공작비를 김 전 대통령이 미국에 거액의 비자금이 있다는 풍문을 확인하고, 노 전 대통령 측근 비리를 캐는 데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3. 파리 '42.6도' 역대 최고…서유럽 이례적 폭염

서유럽이 40도가 넘는 폭염으로 펄펄 끓으면서, 연일 최고 기온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5일, 파리는 42.6도로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높은 온도를 기록했고, 독일은 41.5도, 네덜란드와 벨기에도 각각 40.4도와 40.6도로 사상 최고 기온 기록을 세웠습니다.

4. 브라질서 '경찰차로 위장'…금 720㎏ 훔쳐 도주

브라질 상파울루 국제공항에 검은색 경찰차들이 서 있습니다. 무장한 괴한들이 우리돈 376억원에 달하는 금 720kg을 훔치려고 준비한 '가짜 경찰차'입니다. 이들은 공항 터미널에 들어가 현금수송차량에 실려 있던 금을 훔친 뒤, 외곽에서 다시 앰뷸런스로 위장한 차를 타고 달아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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