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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 '물폭탄' 싣고 주말 북상…중부지역 피해 우려

입력 2019-07-26 20:16 수정 2019-07-26 20:23

호남으로 내려간 장마전선
비구름대, 남북 오르내리며 주말까지 장맛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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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으로 내려간 장마전선
비구름대, 남북 오르내리며 주말까지 장맛비


[앵커]

지금 장대비는 잠시 주춤한 상태지만 일요일까지 장맛비가 계속된다고 합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역에 또 다시 집중 호우가 내릴수 있어 비 피해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김세현 기상 전문기자입니다.

[기자]

서해상에서 폭발적으로 발달하는 구름이 우리나라로 향합니다.

긴 장마전선 구름대가 한반도를 뒤덮었습니다.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서울과 경기, 강원 북부에 한때 호우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북서쪽에서 내려온 상층의 차고 건조한 공기와 북태평양 고기압 세력이 중부 지역에서 부딪혔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남서풍을 따라 공급되는 수증기가 비구름을 강하게 만들었습니다.

비구름대는 남북으로 오르내리며 일요일까지 전국 곳곳에 비를 뿌리겠습니다.

현재 호남지역까지 내려간 장마전선은 내일(27일) 오전 충청도로 올라와 중부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새벽부터 낮 3시 사이에 비가 집중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일요일 오후까지 중부 지역에는 시간당 4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중부 지역은 일요일까지 최고 200mm, 그밖의 지역은 내일까지 40~7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그래픽 : 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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