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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브리핑

입력 2019-07-26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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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바른미래 '원포인트 안보국회' 소집 요구

제 1, 2야당인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요구로 다음주 월요일인 29일 오후 임시국회가 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두 당은 안보이슈를 다룰 원포인트 국회라는 입장을 강조했는데요. 추경안 처리가 시급한 여당의 이해관계와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국회 문을 여는 것 보다는 정상화가 중요한데요. 국회 정상화를 위해서는 여야 모두의 협조가 절실하기 때문이죠. 일단 민주당은 추경도 같이 처리할 경우 검토할 수 있다는 알려졌습니다. 지금 물밑 협상이 한창인 분위기인데요. 일종의 여야 맞교환이 성사되면서 7월 국회가 정상가동될 지 지켜봐야겠습니다.

2. 어제 북 발사체 '단거리 탄도미사일' 최종 확인

어제(25일) 북한 미사일 발사 관련한 속보를 다뤘는데요. 저희 프로그램 끝난 후에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러시아 이스칸데르 미사일과 유사한 신형 미사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지난 5월과 마찬가지로 미국은 '단거리'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사태를 키우려 하지 않는 분위기이지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늘 "북한은 정말로 보다 작은 미사일 외에는 미사일 실험을 하지 않아 왔다. 소형 미사일은 많은 이들이 실험하는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추가 도발에 대해서는 경고의 메시지도 던졌지만 기본적으로는 북한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자세한 애기는 고반장 발제 때 해볼게요.

3. "김성태 딸 KT 원서 접수마감 한달 뒤 제출"
 
그리고 검찰이 최근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을 딸 채용의혹 관련해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했는데요. 오늘 전 KT 인사 담당직원의 법정 증언이 있었습니다. 당시 인재경영실 직원이었고요. "김성태 의원의 딸이 정규직 공채 지원서를 접수 마감 한달 뒤에야 제출했으며 내용이 매우 부실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KT에 지원하려면 서류에 신경쓸법 한데 외국어점수 등 작성해야 하는 항목이 공란이었고 채용부분, 모집부문도 적혀 있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의원 딸에게 특혜를 준 것은 "채용 프로세스에 태우라는 상부의 지시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이석채 전 회장이라던지 김성태 의원의 경우에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요. 먼저 고반장 발제를 들어보면서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속보와 미국의 반응부터 짚어보고요.일본 수출규제 속보와 상산고 자사고 유지 결정을 이어서 다루겠습니다. 조국 민정수석 교체와 검찰 고위급 인사 소식도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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