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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정보] 전국 장맛비 계속…중부 호우특보·남부 더위

입력 2019-07-26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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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계속해서 장맛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100mm가 넘는 강우량을 기록한 곳도 있습니다. 자세한 비 소식과 기상 정보 살펴 보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현재 호우 특보가 내려진 곳이 구체적으로 어떤 지역들입니까?

[기자]

네, 현재 서울·경기와 강원, 충남 북부 등 중북부 지방에 발효 중입니다.

이 지역을 중심으로 지금 빗줄기가 무척 강한데요.

시간당 30mm 안팎으로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세차게 퍼붓는 곳도 있습니다.

[앵커]

출근길 안전운전 꼭 신경쓰셔야겠습니다.이번주 토요일, 일요일까지 비가 계속 이어진다고 하는데 오늘도 비가 그치는 지역은 있습니까?

[기자]

네, 오늘 그리고 내일까지는 전국에 계속되겠는데요.

비구름의 이동 상황에 따라 가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을 수는 있겠습니다.

내일 밤에 남부지방은 대부분 그치겠고요.

하지만 중부지방은 모레 밤까지 길게 이어지면서 돌풍과 천둥·번개까지 동반해 요란하게 쏟아지겠습니다.

[앵커]

네, 중부지방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는군요, 어느정도나 비가 내릴까요?

[기자]

네, 역시 중부지방에 강수량도 많겠습니다.

많은 곳은 300mm 이상 더 쏟아지겠고요.

그 밖에 전북과 경북, 강원 영동에 30~80mm, 많은 곳은 120mm 이상, 전남과 경남, 제주에는 최대 40mm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네, 오늘 더위는 어떨지 궁금한데, 낮 기온도 살펴 볼까요?

[기자]

네, 전국이 후텁지근한 가운데 남부 지방은 기온이 더욱 높겠습니다.

현재, 대구와 일부 경북 지역에 폭염주의보 발효 중이고요.

이 지역을 중심으로 33도 안팎의 기온 예상됩니다.

오늘 기온은 낮 동안 서울과 춘천이 27도, 강릉 30도, 광주와 대구는 32도까지 크게 오르겠습니다.

[앵커]

중부 지방으로 비가 내리다 보니까 서울·인천 27도 머물겠지만, 남부지방은 대구·광주 32도가 예상되는군요. 

[기자]

네, 맞습니다. 기온이 더욱 높은 상황이구요.

마지막으로 날씨 다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오늘 날씨 키워드는 '장맛비 계속', '중부 호우', '남부 더위'입니다.

전국에 장맛비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부지방은 모레까지 300mm 이상의 호우가 예상됩니다.

남부지방은 비의 양이 비교적 적어서 더위가 강하겠습니다.

[앵커]

네, 비 피해가 없도록 잘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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