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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브리핑

입력 2019-07-25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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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제사회 '일 수출규제' 비판 여론 갈수록 커져

어제(24일) 저희가 미국반도체산업협회 등 미국 경제단체 6곳이 한국과 일본 정부에 서한을 보냈다고 소개했죠.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가 글로벌 공급망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크다는 것이고요. 조속히 이번 사태가 원상회복돼야 하고 추가 조치도 없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국제사회의 비판 여론,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요. 미국 싱크탱크, 미국 언론, 각종 연구소에서도 비판하고 있습니다. 미국기업연구소도 "일본은 한국에서 물러나라. 삼성과 하이닉스는 화웨이가 아니다"는 칼럼을 게재했고 글로벌컨설팅업체인 IHS마킷도 부정적 결과를 우려하는 보고서를 냈습니다.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를 보니까요. "5G 시대를 맞은 전 세계 스마트폰 산업에 악영향이 불가피하다"고 썼더라고요. 일본 정부도 이런 여론을 알고는 있을텐데, 특히 미국의 여론에 민감한 것이 일본 정부인데 아직은 별다른 태도 변화가 감지되지는 않습니다.

2. 윤석열 오후 4시 취임식…검찰총장 업무 본격 시작

윤석열 검찰총장이 조금전인 오후 4시 취임식을 갖고 검찰총장으로서의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윤총장은 취임사에서 "공정한 경쟁질서를 확립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고요. "권력기관의 정치선거개입, 또 시장 교란 반칙 행위를 근절하겠다"라는 원칙을 밝혔습니다. 주로 정치와 경제 분야의 불공정 행위를 막겠다는 의지를 밝혔고요. 이에 앞서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는데요. 문 대통령은 "살아있는 권력에도 엄정한 자세를 보여 달라" 이렇게 주문을 했고요. "그래야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을 국민이 체감하고 권력형 부패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임명장 수여식 때 법무장관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조국 민정수석도 함께 했죠. 윤석열 총장간의 만남도 이뤄졌습니다. 여러가지 이야기를 주고 받았겠죠. 자세한 얘기는 최반장 발제 때 해보겠습니다.

3. 송혜교, 이혼 관련 악성 댓글·루머 유포자들 고소

정치뉴스는 아닌데요 .배우 송혜교가 자신의 이혼 관련해 악성 댓글을 올리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분당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정확히 몇명을 고소했는지는 아직 확인이 안되지만 1차로 다수를 고소했다고 밝혔고요. 추가로 증거를 수집 중이라고 합니다. 송혜교 씨 소속사는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하게 처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요. 먼저 고반장 발제를 들어보면서 북한 단거리미사일 발사 소식과 러시안 군용기 영공 침범 관련한 속보부터 짚어보고요. 일본 수출규제 관련 속보 내용을 이어서 다루겠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 취임과 국정원 특활비 관련한 박근혜 전 대통령 항소심 선고 내용도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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