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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남파 간첩' 체포해 조사 중…"불교계 잠입해 활동"

입력 2019-07-25 07:19 수정 2019-07-2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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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직파 간첩으로 의심되는 40대 남성이 우리 공안 당국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북한 정찰 총국의 지령을 받으면서 최근까지 활동해 온 것으로 알려졌는데 스님으로 행세했습니다.

이희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정원과 경찰청이 최근 40대 남파간첩 용의자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은 A씨가 지난해부터 올해 6월까지 국내에서 간첩 활동을 해온 것으로 의심하고 구체적인 활동 내용과 목적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A씨가 북한 총참모부 산하 기관인 정찰총국으로부터 직접 지령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스님으로 행세하며 불교계에 잠입해 활동하려 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몇 해 전 국내에 들어왔다가 제3국에서 국적을 세탁한 뒤 제주도로 다시 입국해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입국 경로를 수상하게 여긴 국정원이 감청 등을 통해 혐의점을 포착한 것입니다.

공안당국은 A씨를 국가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할 방침입니다.

북한에서 파견된 직파간첩이 붙잡힌 것은 2006년 이후 13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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