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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정보] 주말까지 장맛비…동해안·영남 무더위

입력 2019-07-25 08:29 수정 2019-07-2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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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4일)부터 장맛비가 전국 곳곳에서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출근길 빗길 주의를 해야겠습니다. 자세한 기상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지금도 비가 오고 있는 거죠?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비구름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지금은 중부와 영남 지방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시간당 20mm 안팎으로 강하게 쏟아지는 곳도 있습니다.

평소보다 서둘러서 준비하셔야겠습니다.

[앵커]

네, 상당히 많은 양이 내리는 곳이 있는데, 비는 언제까지 이어집니까?

[캐스터]

이번 장맛비, 상당히 깁니다.

한때 오락가락하는 곳이 있을 수 있겠지만 대체로 오늘과 내일, 모레까지 전국에 계속되겠고요.

중부지방의 경우 길게는 일요일까지 내리겠습니다.

당연히 비의 양도 많고요, 지역에 따라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하는 곳도 있겠습니다.

[앵커]

중부지방에 최대 400mm 비가 내릴수도 있다, 이런 예보가 나와서 긴장했는데, 실제로 어느정도나 비가 예상됩니까? 

[캐스터]

네, 경기 남부를 비롯해 현재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 영서 남부와 충청 북부에 최대 400mm 이상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 밖의 중부지방에 최대 250mm, 남부지방은 100mm 미만으로 비교적 양이 적겠습니다.

[앵커]

네, 400mm면 굉장히 많은 양이고, 일시에 많은 비가 내리게 되면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주의를 해야겠습니다.

[캐스터]

네, 오늘도 더위가 계속되는 지역이 있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조금 시원해질 것이라는 예상을 했는데, 동해안과 영남 지방에는 여전히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강릉과 대구가 30도 웃돌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조금 기온이 떨어지겠지만 습도가 워낙 높기 때문에 후텁지근해서 불쾌지수가 높겠습니다.

오늘은 서울이 28도, 전주 31도, 광주가 29도가 되겠습니다.

[앵커]

네, 비가 계속해서 내리고 더위도 이어지는 상태입니다.

[캐스터]

네, 그러면 지금 출근길 시민분들은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이야기를 들어봤는데요.

비 내리는 출근길 정말 쉽지 않습니다.

"양말, 신발 다 젖었다.", "비 때문에 안전 주의 문자가 왔지만 출근을 안 할 수는 없다."며 직장인의 애환을 토로하신 분도 있었습니다.

[앵커]

오늘의 날씨 정보, 몇 가지 키워드로 정리해보죠. 

[캐스터]

네, 오늘 날씨 키워드는 '전국 장맛비', '동쪽 무더위'입니다.

계속해서 전국에 장맛비 소식 있고요.

동해안과 영남 지방 등 동쪽 지역은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앵커]

오늘부터 비가 많이 온다니까 다시한번 당부를 드리고요, 잘 들었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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