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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주요뉴스] 러시아 '영공 침범' 부인

입력 2019-07-24 08:10 수정 2019-07-2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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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4일)의 핵심 뉴스들을 정리해드리는 아침& 주요 뉴스입니다.

1. 러시아 '영공 침범' 부인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한국 방공식별구역에 무단으로 진입한 것과 관련해 러시아 국방부가 어젯밤 "아시아 태평양 해역에서 중국과의 첫 연합 초계비행을 수행했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영공 침범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중국 외교부는 JTBC가 방공 식별 구역을 '침범'한 이유를 묻자 '침범'이라는 용어 자체를 문제 삼았습니다. 방공식별구역은 영공이 아니라는 논리로 비행의 자유를 강조했습니다.

2. 미 "한국 대응 강한 지지"

미국 국방부는 동맹 방어에 대한 미국의 강력한 의지를 강조하는 내용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국과 일본 두 나라의 대응을 강력히 지지한다는 것인데, 일본의 대응까지 묶어서 포괄적으로 공식 입장을 낸 것으로 보입니다.

3. WTO '일 규제' 오늘 논의

어제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무역기구 WTO 일반 이사회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후 5시쯤 일본의 일방적인 수출규제 문제를 정식 안건으로 다룹니다. 치열한 법리 공방과 국제사회를 상대로한 여론전이 예상됩니다. 한국과 일본 대표들은 본격적인 회의에 앞서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4. 볼턴, 정의용 등 면담

어제 한국을 찾은 미국 백악관 볼턴 국가안보보좌관이, 오늘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우리 정부 관계자들을 만납니다. 한·일 관계에 대해 중재에 나설지도 관심이고, 우리 군이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파병 문제도 어떻게 논의될지 주목됩니다.

5. 영국 새 총리에 존슨

영국판 트럼프로 불리는 보리스 존슨 전 외무 장관이 새로운 영국 총리로 뽑혔습니다. 존슨 총리는 2016년 브렉시트 국민 투표 당시 찬성을 주도했고 오랜 기간 유럽 연합 체제를 비판해 왔습니다. 오늘 취임식을 가질 예정인데 이란에 억류된 영국 유조선 문제를 푸는 것이 첫 번째 과제로 꼽힙니다.

6. 중국 리펑 전 총리 별세

1989년 천안문 사건 당시 강경 진압을 주도한 중국의 리펑 전 총리가 91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중국 권력 실세였지만 천안문 학살자라는 오명은 떨치지 못했습니다.

7. 의원 20명 추가 소환

국회 패스트트랙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폭력 사태에 대한 여야 고소 고발전을 수사 중이죠, 경찰이 국회의원 20명을 추가로 소환하기로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11명, 자유한국당 8명, 정의당 1명입니다. 두 차례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던 한국당 의원 13명에게는 다시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8. "유니클로 배송 거부"

일본을 향한 불매운동에 택배노조도 동참해 유니클로 제품 배송 거부에 들어갑니다. 오늘 일본 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9. 국회 방미단 출국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국회 여야 방미단이 오늘 미국을 방문합니다. 오는 28일까지 3박 5일 동안 미국 의회 지도자들을 만나 일본 수출규제 조치의 부당성을 알릴 예정입니다. 26일에는 한·미·일 의원 회의에 참석합니다.

지금까지 아침& 주요뉴스 정리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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