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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정보] 동해안 열대야…무더위 계속·오후 소나기

입력 2019-07-2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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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3일)은 절기상 '대서'입니다.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자세한 기상 정보 살펴보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지난 밤 열대야가 나타났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금 보시는 지도가 오늘 최저기온 지도인데요.

열대야는 오늘을 기준으로 어제 저녁 6시부터 오늘 아침 9시까지의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일 경우를 말합니다.

아직 1시간가량 남기는 했지만 보통 새벽 5시, 6시경에 가장 기온이 낮은 것을 감안했을 때 강릉 등 동해안과 전주·광주, 대구 등지에서 열대야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강릉은 한밤 중에도 29도가 최저 기온이었다는 얘기죠? 잠 못 이루신분들 많았을 것 같은데, 오늘 더위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오늘은 절기 '대서'입니다.

보통 더위가 가장 강하다고 하는 시기인데요.

이름에 걸맞게 오늘도 무더위가 이어집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 발효 중이고요.

낮 기온 35도 가까이 오르는 곳이 많겠습니다.

오늘 서울이 32도, 강릉과 청주 34도, 광주와 대구가 33도로 예보돼 있고요.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 보이겠습니다.

[앵커]

최근에 장맛비와 소나기도 곳곳에 자주 내리고 있는데, 오늘은 어떻습니까? 오늘도 비 소식이 있는지요?

[기자]

네, 오늘도 소나기 소식 있습니다.

오후 한때 전국 내륙 곳곳에 최대 40mm 정도 쏟아지겠고요.
 
지역에 따라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하는 곳도 있어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앵커]

네, 기온은 높고, 비가 자주 내려서 습도도 높은 상태, 불쾌 지수까지 높을 것 같습니다.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제가 SNS를 쭉 살펴보니까 "정말 힘들다" 토로하는 분들 많았는데요.

"벌써 기상 시간인데, 잠들기 전과 다름없이 눅눅해서 기분이 좋지 않다", "아무 것도 안 해도 땀이 난다"고 불편해하셨고요.

"외할머니가 에어컨을 끄셨는데, 할머니 덥다고 말씀드렸더니 그럼 밖에 나갔다오라고 하셨다"며 웃지 못할 사연 전해 주신 분도 있었습니다.

[앵커]

네, 장마도 거의 끝나가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데 아직 꽤 남았습니다. 더위 잘 견디셔야 될 것 같습니다. 오늘 날씨 몇가지 키워드로 다시 정리 해볼까요?

[기자]

네, 오늘 날씨 키워드는 절기 '대서', '오후 소나기'입니다.

'대서'인 오늘도 무더위가 이어지겠고요.

오후에는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앵커]

기상정보 잘 들었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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