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오늘의 정치브리핑

입력 2019-07-22 18:33 수정 2019-07-22 22:4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1. 아베, 참의원 선거 직후 "한국이 먼저 답 가져와야"

악화된 한·일관계 관련해서 아베 총리가 참의원 선거 직후 "한국이 먼저 답을 가져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도 조금 전에 기자회견 때 한 이야기가 있는데 그 발언은 이따가 청와대 발제때 해보고요. 청와대가 오늘 바로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아베 총리가 최소한의 선을 지켜야 한다"고 했는데 왜냐하면 이미 충분하고도 제대로 된 답을 여러차례 했다는 것이죠. 오히려 수출규제 조치의 이유에 대해 계속 말바꾸기 하는 것은 일본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리고 조금 전 문재인 대통령이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를 넘어서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가전, 전자, 반도체, 조선 등 많은 산업분야에서 일본의 절대우위를 하나씩 극복하면서 추월해 왔다" 이렇게 전제했고요. "자유무역 질서를 훼손하는 기술 패권이 국가경제를 위협하는 상황에서는 신기술의 혁신이 해법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산업경쟁력을 확보하는 것만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길이고 우리는 할 수 있다고 여러차례 강조했습니다.  

2. 'KT 딸 부정채용' 김성태 뇌물수수 혐의 불구속기소

조금 전에 들어온 속보를 보니까요. 딸 부정 채용의혹 논란을 낳았던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이 불구속 기소됐다는 그런 속보가 들어왔습니다. 기본적으로 업무 방해 혐의가 아니고요. 뇌물 수수 혐의가 적용이 됐다는 것이 의미가 있는데 검찰은 국회의원 직무 관련성 또 대가성이 인정됐다고 봤습니다. 이에 대해서 김성태 의원도 조금 전에 입장을 냈고요. 야당 탄압이라면서 앞으로 적극 투쟁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김성태 의원에게 뇌물 수수혐의가 적용이 됐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이석채 전 KT회장에게는 뇌물 공여 혐의가 추가됐습니다. 관련해서 자유한국당쪽에서도 입장을 내놓을 가능성이 있고 속보가 들어오면 회의 중에 소개하겠습니다.

3. 송중기·송혜교 이혼조정 성립…5분도 안 걸려

그리고 이것은 정치뉴스는 아니지만요. 톱스타 부부 송중기, 송혜교가 이혼조정 성립에 따라 관계에 완전히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결혼식을 올린지 1년9개월만입니다. 법원에 따르면 이들은 위자료와 재산분할 없이 이혼조정 조건에 합의했고요. 큰 이견이 없어서 조정하는데 5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두 사람의 파경 원인을 놓고서는 여러 지라시가 난무하기도 했는데 관련해서 두 사람은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입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요. 먼저 고 반장 발제를 들어보면서 오늘도 진전이 없었던 국회 추경 논의와 정치권 친일 프레임 공방부터 살펴보고요. 일본 수출규제 조치 속보와 참의원 선거 결과를 이어서 다루겠습니다. 다시 극단으로 치닫고 있는 바른미래당 내분 사태와 양승태 전 대법원장 보석 석방 소식도 알아봅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