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요즘 비 소식이 참 많습니다. 오늘(17일)도 곳곳 소나기가 지나고, 남부지방은 장맛비도 시작되겠습니다. 자세한 비 소식과 더위 상황까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오늘은 어느 지역에 비가 내립니까?
[기자]
네, 오늘 비와 소나기 소식 모두 들어있습니다.
노랗게 표시된 부분이 소나기, 초록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장맛비가 내리는 지역인데요.
보시는 것처럼 오후까지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장맛비는 오전 중 제주를 시작으로 밤에는 남부 곳곳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비구름은 내일 조금 더 북상하면서 중부 지방도 영향을 받겠습니다.
[앵커]
네, 이번에 비는 어느 정도 오는 것인가요?
[기자]
네, 먼저 오늘 소나기는 최대 30mm 정도 내리겠습니다.
아주 많은 양은 아니지만 갑자기 쏟아질 수 있어서 유의하셔야겠고요.
비의 경우 일단 내일까지 예상되는 양인데요.
남해안과 제주에 많은 곳은 150mm 이상 쏟아지겠고, 그 밖의 지역은 비교적 적겠지만 강수량의 변동이 클 수 있어서 안심하기는 어렵겠습니다.
[앵커]
네, 150mm면 상당히 많은 양이 내리는 것인데, 남해안과 제주에 계시는 분들은 피해 대비 더욱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그렇다면 비는 언제 그치는 것입니까?
[기자]
네, 현재 예상으로는 남부지방 중심으로 길게는 토요일 오전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변동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계속 관련 정보 관심있게 보셔야겠고요, 피해 없도록 유의하시고 대비도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오늘 더위는 어떻게 되는 것인가요?
[기자]
오늘도 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서울이 31도, 광주와 대구가 30도까지 오르는데요.
비로 인해 습도도 높고, 이렇게 기온도 높기 때문에 한낮에 불쾌지수가 '매우 높음'까지 치솟겠습니다.
[앵커]
여러모로 힘든 하루가 되겠네요. 끝으로 몇 가지 키워드로 오늘 날씨 정리해볼까요.
[기자]
네, 오늘 날씨 키워드는 '내륙 소나기', '남부 장맛비', 그리고 '낮 30도 안팎'입니다.
내륙 곳곳 소나기가 지나고, 남부 지방에는 장맛비가 시작되겠습니다.
비가 와도 이렇게 30도 안팎의 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앵커]
네, 잘 들었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수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