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윤석열 인명안 재가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6일)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안을 재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윤 후보자의 위증 논란 등을 이유로 계속해서 사퇴를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국회 인사청문보고서는 재송부 시한인 어제까지 청와대에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대통령의 검찰총장 임명 강행에 대한 자유한국당 등의 반발이 거셀 것으로 예상됩니다.
2. 단위기간 확대 '이견'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석 달여 만에 고용노동소위를 열어 탄력 근로제를 두고 논의를 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모레 다시 소집을 해서 탄력근로제에 합의를 한 한국노총과 경총, 그리고 선택근로제 수요가 많은 IT업체의 의견을 들을 계획입니다.
3. 광화문 천막 자진철거서울 광화문 광장에 설치됐던 우리공화당의 천막들이 오늘 새벽 철거됐습니다. 서울시의 행정대집행을 앞두고 우리공화당 측이 자진 철거에 나선 것입니다. 새벽 5시에 시작된 철거 작업은 10분 만에 끝났고 양측의 물리적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4. 트럼프 재선 노림수?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주 여성의원 4명을 겨냥해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것을 두고 비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지만, 이 의원들이 자신에게 사과를 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백인 지지층을 결집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보입니다.
5. 러시아인 입국 거부지난 14일 러시아 여객기를 타고 한국에 도착한 러시아인 26명이 입국을 거부 당해 러시아로 돌아갔습니다. 러시아인은 관광 목적으로만 비자 없이 60일까지 한국에 머물 수 있는데 이들은 한국에 방문한 목적을 증명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6. 아프간서 13명 숨져 아프가니스탄에서, 반군조직 탈레반의 공격이 또 있었습니다. 도로에 매설한 폭탄이 터지면서 결혼식 하객들이 탄 차량 행렬을 덮쳐 10여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7. 선거제 개혁 촉구심상정 정의당 신임 대표가 취임 인사차 여야 대표들을 만나 선거제 개혁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더불어 민주당 이해찬 대표에게는 역사적 책임감을 갖고 정치 개혁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에게는 합법적인 입법 절차를 통해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것을 존중하고 선거제 개편 논의에 진지하게 참여해 달라고 압박했습니다.
8. 규제 철회 건의서 한국에 대한 수출을 규제하고 있는 일본에게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재고를 바란다는 내용의 정책건의서를 전달했습니다. 수출심사를 우대해주는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하면, 규제 품목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을 우려했습니다. 일본 대표 기업들의 피해로 이어진다고 설명했습니다.
9. 백혜련·윤소하 출석국회 패스트 트랙 지정 과정에서 여야가 충돌하면서 벌어진 고소 고발전으로 경찰의 수사 대상이 됐죠. 경찰이 소환을 통보한 국회의원 18명 가운데 더불어 민주당 백혜련 의원과 정의당 윤소하 원내 대표가 오늘 경찰에 처음으로 출석합니다. 내일은 민주당 의원 3명이 출석할 예정인데 한국당 의원 13명은 아직까지 출석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 주요뉴스 정리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