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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에 '강지환' 치면 따라오는 문구…이번에도 '2차 가해'

입력 2019-07-13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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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배우 강지환씨가 준강간 혐의로 구속된 이후, 이번에도 2차 가해 문제가 불거지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에게 잘못이 있다는 비난, 잘못된 보도도 나오고 있는데 저희 취재진이 피해자 측 변호사를 만나 봤습니다.

채승기 기자입니다.

[기자]

피해자 측은 심각한 2차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포털 검색창에 강지환을 입력하면 피해자를 비하하는 표현이 뜰 정도입니다.

피해자 측은 잘못된 보도가 이를 확산시켰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이 집까지 따라갔다?

사건 초기 일부 언론사는 피해자들이 2차 술자리를 강씨의 집에서 가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집까지 따라간 것이 잘못이라는 비난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피해자 측에 따르면 술자리는 강씨의 집에서 시작됐습니다.

강씨와 피해자 등 여러명이 함께 있었고, 중간에 일부가 자리를 떠 피해자들만 남게됐다는 것입니다.

깨어 보니 옷이 흐트러져 있었다?

일부에서는 A씨가 깨어보니 옷이 흐트러져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자 합의금 등을 노린 A씨가 옷 매무새만으로 강씨를 신고했다는 악성댓글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피해자 측은 A씨가 강씨의 성범죄를 느껴 잠에서 깼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놀라고 두려워 침대 밑으로 몸을 피한 사이 강씨가 B씨를 성폭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직업 등 구체적 신상 보도

직업 등 신상을 구체적으로 전해 피해자가 특정된 것도 문제입니다.

피해자의 가족들까지 고통받고 있습니다.

피해자측은 악성댓글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중입니다.

(영상디자인 : 황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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