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워치리스트' 뽑아둔 일본…장기전 채비
일본이 수출 규제와 관련해 장기전을 준비하고 있는 정황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무기 전용 가능성이 높은 품목을 따로 분류해서 '워치리스트'를 만들어 놨는데 여기 포함된 품목들이 수출 규제 우선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해졌습니다.
2. 대법원 "유승준에 비자발급 거부 위법"
가수 유승준 씨의 비자발급 신청을 LA 총영사관이 거부한 것은 위법하다고 대법원이 판단했습니다. 17년 동안 입국을 거부당한 유씨가 한국에 들어올 수 있게 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3. "삼성 요구대로 보고서" 회계사들 진술
검찰이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비율 검토에 참여한 회계사들에게서 "삼성 측의 요구대로 보고서를 썼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이재용 부회장과의 연관성을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4. '다뉴브강 참사' 여행사, 또 사망사고
헝가리 유람선 사고 때 주관여행사였던 참좋은여행사가 판매한 패키지 여행 상품에서 또 사망사고가 발생했습니다. 7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졌는데 유족들은 JTBC 취재진에게 원치 않은 선택관광을 강요받아 벌어진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5. 제주판 '살인의 추억'…50대 '무죄' 선고
10년 전 제주에서 발생한 보육교사 살인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성에게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검찰은 과학수사 기법을 동원해 무기징역을 요청했지만 법원은 범죄를 명확히 입증하기 어렵다고 봤습니다.
6. 임원 점심상 차리기? '황당' 직장들
한 사무기기 제조업체 직원들이 상사의 폭언과 장기 자랑 강요, 임원 점심상 차리기 같은 피해 사례를 폭로했습니다. 오는 16일부터 이른바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되면 모두 법 위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7. 오렌지만 한 우박이…이상기후 '몸살'
이탈리아에서 오렌지만한 우박이 떨어지는 등 지구 곳곳에서 이상 기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 때문인데 장마가 시작된 우리나라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8. 올해는 안 잠길까?…'장마 트라우마'
서울 상계동의 주택가입니다. 지난해 여름 이 일대가 집중호우로 물에 잠겼습니다. 이 아스팔트는 당시 침수 이후 새로 정비한 것들입니다. 장마가 다가온 지금 침수 피해가 있었던 곳들의 복구 상황은 어떤지 밀착카메라가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