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본 수출규제에…정부, 대미외교 주력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관련해서 글로벌 여론전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우리 정부는 대미외교에 주력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일본이 미국의 눈치를 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겠죠. 관련해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전화 통화했고요.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백악관 관계자와의 협의를 위해 미국으로 직접 달려갔습니다. 일본의 조치가 한국은 물론 미국 등 전 세계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미국이 사태 해결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10일) 저희가 이야기했지만 일본은 가짜뉴스까지 동원하면서 일본도 역시 여론전을 펼치고 있잖아요. 신반장 발제 때 자세히 얘기해보겠습니다.
2. '국정원 뇌물' 최경환 징역 5년 확정…의원직 상실
박근혜 정부 때 대단한 실세였습니다. 예산증액을 도와준 대가로 국정원에서 1억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최경환 전 기획재정부 장관, 현재도 자유한국당 의원입니다. 최경환 의원에게 징역 5년의 실형이 확정됐습니다. 이로써 최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했습니다.
3. 주한미군 "북 화성-15, 미 본토 전 지역 타격 가능"
그리고 2017년 11월이죠. 시험 발사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급 ''화성-15'가 미국 본토 전 지역을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주한미군의 첫 공식평가가 나왔습니다. 이것이 무엇이냐면요. 주한미군사령부가 오늘 '주한미군 2019 전략 다이제스트'라는 것을 발간했는데요. 거기에 적힌 내용입니다. 북한은 현재 화성-13, 화성-14, 화성-15 등 이렇게 세 가지 종류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급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요. 먼저 신반장 발제를 들어보면서 일본 수출규제 조치 속보부터 자세히 짚어보고요. 오늘 국회 대정부질문 상황과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관련 속보도 이어서 다루겠습니다. 가수 유승준 씨 입국에 관련된 오늘 대법원 판결 또 반응, 국회 패스트트랙 수사 상황도 알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