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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소형 SUV '베뉴' 출시…1473만~2111만원

입력 2019-07-11 14:22 수정 2019-07-1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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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소형 SUV '베뉴' 출시…1473만~2111만원
현대자동차가 11일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베뉴'를 출시했다.

현대차는 이날 경기 용인시의 한 카페에서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베뉴는 전장 4040mm·전폭 1770mm·전고 1565mm로 '1인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차체를 갖췄다.

트렁크 공간은 위아래로 분리해 쓸 수 있는 수납형으로 설계됐다.

파워트레인은 차세대 가솔린 엔진인 '스마트스트림 G1.6'이 탑재됐다. 변속기는 수동과 '스마트스트림 IVT(무단변속기)'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최고 출력 123마력, 최대 토크 15.7㎏·m의 동력 성능을 내며 복합 연비는 13.7㎞/ℓ를 확보했다.

'스마트스트림 G1.6'은 듀얼 인젝터를 통해 연료 분사 시기와 분사 비율을 최적화한 '듀얼포트연료분사시스템(DPFI)'을 적용해 연소 효율을 향상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베뉴는 스포트·에코·노멀 등 3가지 주행 모드와 진흙·모래·눈길 등 '험로 주행 모드'를 적용했다. 엔트리급 SUV인 베뉴는 전륜구동 모델만 운영해 사륜을 선택할 수는 없다.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은 전방충돌방지보조(FCA)와 차로이탈방지보조(LKA)·운전자주의경고(DAW)·하이빔보조(HBA) 등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아울러 8인치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전화와 길 안내 등 스마트폰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한다.

카카오의 서버형 음성인식 '카카오i'와 현대차의 커넥티드 서비스인 블루링크 등도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1473만~2111만원이다.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이광국 부사장은 "4월 뉴욕 모터쇼에서 첫선을 보인 베뉴는 견고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호평받은 바 있다"며 "인생의 첫 번째 차로 베뉴가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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