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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정보] 강원 영동 비 피해 주의…더위는 주춤

입력 2019-07-11 08:31 수정 2019-07-1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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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내렸습니다. 강원도 동해안을 중심으로 100mm 안팎의 비가 쏟아졌습니다. 지금은 대부분 지역에서 서서히 그쳐가고 있습니다. 자세한 장맛비와 기상 정보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현재 비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까?

[기자]

네, 비구름은 서서히 북동쪽으로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지금은 중부 곳곳에 비가 이어지고 있고요.

정오를 전후해 모두 갤 것으로 보이지만 강원 영동은 내일(12일) 새벽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앵커]

강원 영동 지방은 내일 새벽까지 계속 비가 내리는군요. 앞으로 비가 얼마나 더 오는 것인가요?

[기자]

네, 강원 영동 지방에 30~80mm, 산간 지역에는 100mm 이상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미 어제 많은 비가 내린 상황에서 오늘 비까지 더해지기 때문에 피해 없도록 조심하셔야겠고요.

그 밖의 지역은 오전에 모두 그치기 때문에 최대 20mm 정도만 더 오겠습니다.

[앵커]

네, 특히 강원 영동 지역에 지난 봄 산불이 있었기 때문에 지반이 많이 약해졌을 것 같습니다. 비가 계속해서 내린다고 하면 피해도 있을 수 있으니까 그쪽에 사시는 주민들 꼭 주의를 하셔야할 것 같습니다. 어제는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조금 떨어져서 선선하기까지 했어요. 오늘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비로 인해 오늘도 강한 더위는 없습니다.

특히, 서울 등 수도권 기온은 어제보다 낮은 곳도 많겠는데요.

다만, 충청 이남 지역으로는 수도권보다 비가 일찍 그치기 때문에 어제보다 기온이 높겠고, 남부지방은 30도 가까이 오르겠습니다.

낮 동안 서울이 26도, 광주 28도, 대구는 29도로 예상됩니다.

[앵커]

오늘 대구 29도 정도까지 오르게 되는데, 내일은 기온이 더 올라갈까요?

[기자]

네, 내일부터는 기온이 좀 더 오르겠습니다.

대부분 지역이 30도 가까이 오르겠고요.

주말이 지나면 30도를 넘어서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은 중북부에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이후, 곳곳 비 소식 이어지는데 제주는 장맛비이고요.

그 밖의 지역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앵커]

네, 이번 주말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곳에 따라 비가 내리기 때문에 바깥 외출 계획하시는 분들은 신경을 쓰셔야 할 것 같고요. 오늘의 날씨를 키워드로 정리했죠? 한번 볼까요?

[기자]

네, 오늘 날씨 키워드는 '대부분 오전 갬', '영동 내일 새벽까지'입니다.

비는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 영동은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면서 많은 곳은 100mm 이상 쏟아지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장맛비와 기상소식 지금가지 김민아 캐스터였습니다.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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