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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한마디] 위안부 피해 할머니 "소녀상 청년들, 처벌보다 사과"

입력 2019-07-10 16:07 수정 2019-07-10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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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많은 분들을 화나게 한 뉴스가 있었죠.

평화의 소녀상에 침 뱉고 욕설을 한 남성들, 일본말 쓰길래 일본인들인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까 우리나라 2, 30대 청년들이었습니다.

절대 봐주지 말고 엄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처벌보다는 진심 어린 사과를 했으면 좋겠다고 했고, 잘못된 역사 인식 갖도록 내버려둔 우리 사회 책임도 크다고 했습니다.

반성 없는 일본뿐 아니라 일상화된 모욕, 조롱과도 할머니들은 괴로운 싸움을 하고 있다는 사실, 새삼 깨닫게 됐습니다.

부디 할머니들에게 직접 고개를 숙이며 진심으로 사과하고 모자란 배움을 채우기를 바랍니다.

세대가 함께 뉴스를 느끼다. < 시사토크 세대공감 > 내일(11일)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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