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오늘의 정치브리핑

입력 2019-07-09 18:34 수정 2019-07-09 22:27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1. 정부, WTO 이사회에 '일 보복조치' 긴급 의제 상정

정부가 오늘(9일) 제네바에서 열리는 세계무역기구 상품·무역 이사회에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를 긴급 의제로 상정했습니다. 정부는 일본의 수출규제가 자유무역 원칙에 반한 부당한 조치라는 점을 집중 부각하겠다는 전략이고요. 일본 측 대표도 반박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조금 전에 성윤모 산자부 장관도 관련한 브리핑을 연 것이 있는데 일본이 주장하는 북한 반출 의혹 등 이런 것은 사실무근이고 관련한 정부의 대책 방향을 설명을 했습니다. 그 내용은 신 반장 발제 때 짚어볼텐데 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는 한·일 양국이 성의있는 협의를 하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요구를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세코 히로시게 일본 경제산업상이 오늘 기자회견에서 한 발언인데요.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 강화는 "협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조치를 철회하는 것도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여러가지로 일본 측의 강경 발언도 이어지고 있고요. 우리 정부의 대응 방향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데 조금 전에 이야기한 대로 신 반장 발제 때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2. 윤석열 청문회 막판에 나온 '위증 논란'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밤늦게까지 진행됐고요. 비슷한 공방이 이어지다가 막판에 위증 논란으로 뜨거워졌습니다. 그런데 여러가지 공방의 쟁점에 대해서는 사안이 복잡해서요. 최 반장 발제 때 하나하나 짚어보는 것으로 하고요. 오늘 나온 속보를 보니까 윤석열 후보자가 오늘 하루 연차휴가를 내고 병역면제 사유를 입증하기 위한 시력검사를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어제 청문회에서 의원들이 요구한 사안이죠. 윤 후보자는 1982년 병역검사에서 부동시, 일반적으로 '짝눈'이라고 부르잖아요. 부동시 판정으로 병역을 면제받았습니다. 지금 양쪽 눈 시력 차이로 현재도 자가운전을 하지 못하고 계단을 오르내릴 때도 어려움을 겪는다는 그런 이야기가 있는데 관련한 진단서 요구 제출을 받고 오늘 병원에가서 진단서를 뗐다고 합니다.

3. 오늘부터 치킨 시키면 생맥주도 배달 가능

그리고 오늘부터 음식점이 치킨 등 음식을 배달할 때 생맥주를 페트병에 담아 함께 파는 것이 공식적으로 허용됩니다. 정부는 캔맥주나 병맥주, 소주 등 소량의 주류를 배달하는 것만 허용해왔죠. 물론 그 동안 시켜먹었는데 하는 분들도 있을 거에요. 그동안은 허용된 것이 아니고 그냥 한 것이고, 오늘부터는 완전히 허용됐다는 최 반장에게는 상당히 반가운 그런 소식입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요. 먼저 신반장 발제를 들어보면서 오늘 국회대정부질문 상황과 일본 수출규제 관련 속보부터 짚어보고요.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얘기를 이어서 다루겠습니다. 서울 자사고 8곳이 무더기로 재지정이 취소됐다는 소식 또 오늘 국회 관련 여러가지 다양한 소식들도 짚어보겠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