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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주요뉴스] 새벽까지 윤석열 청문회…막판 '위증' 공방

입력 2019-07-0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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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윤석열 청문회 충돌

오늘(9일) 새벽 1시 50분까지 이어진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 청문회에서 막판 위증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공개한 2012년 12월 윤 후보자와 한 언론사의 인터뷰 녹음 파일에는 윤 후보자가 대검 중수부 출신 변호사에게 윤우진 전 용산 세무서장을 한번 만나 보라고 소개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윤석열 후보자는 앞서 뇌물 수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세무서장에게 변호사를 소개한 적이 없다고 진술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야당 의원들은 변호사법 위반과 위증을 주장했고 윤 후보자는 변호사 소개와 선임은 다르다고 해명했습니다.

2. 흉기 살해범 '투신'

경남 거제에서 한 40대 남성이 전처가 다니던 회사 대표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고, 고층 아파트 옥상으로 달아났었는데 16시간동안 경찰과 대치를 하던 끝에 투신을 해서 사망했습니다.

3. 결국 '분양가 상한제'

김현미 국토 교통부 장관이 민간 택지에 짓는 아파트에도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어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무주택 서민들이 부담하기에는 지금의 분양가가 상당히 높은 것이 사실"이라며 "민간 택지의 경우에도 분양가 상한제 도입을 검토할 때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4. '무파업은 전통'?

전국우정노조가 오늘로 예고했던 총파업을 철회한 가운데 이낙연 총리가 올린 글에 노동계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한번도 파업을 하지 않은 전통을 지킨 것이라고 한 부분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5. "이란, 우라늄 농축"

국제 원자력 기구가 이란이 핵 협정 상한 농도인 3.67%를 넘겨 우라늄을 농축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원자력 기구는 이란이 어느 정도까지 우라늄을 농축했는지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란은 현지 사찰단에 농축 농도를 4.5%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6. 그리스 새 총리 위임

그리스 총선에서 압승을 하며 4년반 만에 정권교체를 이룬 신민당 미초타키스 대표가 곧바로 총리로 취임했습니다. 구제금융체제에서 벗어났지만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그리스 경제를 일으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7. 국회 방일단 파견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와 관련한 해법을 찾기 위해 여야가 국회 방일단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문희상 국회의장의 제안에 여야 3당 원내 대표들이 합의를 했는데 이른 시일 안에 방일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8. 제2경인철도 건설

인천에서 구로 제2경인선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착수사업으로 결정이 되면서, 착공은 2024년, 개통은 2030년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9. '몰카' 공무원 구속

같은 직장의 여성 동료들을 몰래 촬영한 50대 공무원이 구속됐습니다. 경상남도 소속의 이 공무원은 근무지 탈의실에 몰래 카메라 두 대를 설치한 뒤 1년가량 여성 동료들이 옷을 갈아입는 모습을 백여 차례 불법 촬영했습니다. 촬영 사진이 담긴 USB를 분실하면서 덜미를 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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