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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보도국] "비건, 유럽서 북측과 접촉 계획 없다"

입력 2019-07-09 08:35 수정 2019-07-0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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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9일) 아침 들어온 새 소식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이번주에 한국과 미국 북핵 수석대표가 유럽에서 만날 예정이고요. 이 기간에 혹시 북측과도 접촉을 할지 관심이었는데요, 국무부 관계자가 부인은 했는데 아직 공식 발표는 아닙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안태훈 기자, 북·미 접촉 가능성이 여전히 있는거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일단 미 국무부 관계자 발언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이번 유럽 방문 기간에 비건이 북측과 만날 계획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미 국무부의 공식 발표는 아닙니다.

그래서 북한과 미국 간 접촉 가능성은 여전히 살아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번 유럽 방문 기간에 북·미 접촉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를 통한 채널을 중심으로 북·미 실무협상 재개를 위한 작업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비건 대표는 오는 11일 독일 베를린에서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과 만나 북·미 실무협상에 대비한 사전조율을 할 예정입니다.

■ 서울 서초동 액화석유가스 저장소 화재

다음은 오늘 새벽 0시 44분쯤 서울 서초동의 한 액화석유가스 저장소에서 불이 났다는 소식입니다.

서초소방서에 따르면 창고에 보관 중이던 가스통 9개에 옮겨붙은 불은 새벽 2시 5분쯤 모두 잡혔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에 있습니다.

■ 통영 어선 전복…5명 구조·1명 사망

[앵커]

뉴스 시작하면서 전해드렸는데 오늘 새벽에 통영 매물도 인근에서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실종된 1명을 계속 찾고 있다고 했었는데 숨진 채 발견이 됐네요?

[기자]

네, 실종됐던 선원은 스리랑카 국적의 24살 B씨입니다.

선박 내부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해양경찰이 선박 내부를 수색하던 중 B씨를 발견한 것입니다.

해경은 앞서 사고 해역에 경비함정 26척와 항공기 넉 대, 해군 함정 1척과 민간선박 3척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였습니다.

■ 펜스 "이란 핵무기 불가…경제압박 계속"

끝으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이란을 향해 한 발언이 있어 전해드립니다.

펜스 부통령은 워싱턴 현지시간으로 8일, 기독교 행사에 참석해 "이란이 핵무기를 갖는 걸 절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란에 대해 경제적 압박을 계속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국제원자력기구, IAEA는 이란이 핵 합의 상한선을 넘겨 우라늄을 농축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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