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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기상정보] 오늘도 더위 기승…내륙 곳곳 소나기

입력 2019-07-08 08:44 수정 2019-07-0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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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과 휴일 35도 안팎의 때이른 무더위 때문에 고생 많으셨죠. 오늘(8일)도 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날씨와 기상 정보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오늘은 얼마나 더울까요?

[기자]

네, 현재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도에 폭염주의보가 계속 발효 중인데요. 이렇게 중서부 지방을 중심으로 더위가 강하겠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서울이 32도, 춘천 31도, 대전과 청주도 31도까지 오르겠고요.

그 밖의 지역은 무더위가 쉬어가면서 강릉이 23도, 대구 26도, 광주는 28도가 되겠습니다.

[앵커]

네, 서울 32도 등 중부지방은 꽤 더운데, 광주 28도 제주 25도 등 남부지방은 그래도 어제보다는 기온이 많이 떨어지는군요. 지역별로 좀 차이가 많이 나는데 오늘 곳에 따라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다고요?

[기자]

네, 맞습니다. 그런데 일단, 장맛비는 아니고요.

동해안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남해안과 제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습니다.

동해안은 밤까지 오락가락 하겠고요, 남해안과 제주는 낮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그리고, 오후에는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앵커]

사실 지금이 장마철인데 비가 제대로 내리지 않아서 걱정이잖아요. 오늘 비는 얼마나 내릴까요?

[기자]

네, 많이 내리면 좋겠는데, 비와 소나기 모두 5~20mm 정도로 적은 편입니다.

다만, 소나기의 특성상 갑자기 강하게 쏟아질 수 있기 때문에 전체 양으로는 적어도 짧은 시간에 상당한 양이 집중될 수 있겠습니다.

또, 오늘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칠 가능성도 있어서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앵커]

네, 오늘 미세먼지는 어떻습니까? 바깥 활동 하시는 분들 주의해야 할 것 설명해주시죠.

[기자]

오늘 공기는 깨끗합니다.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좋음' 수준 예상되고요.

다만, 더위가 강한 중서부 지방을 중심으로 자외선 지수가 '높음' 단계까지 치솟겠고, 오존 농도도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을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앵커]

오존을 특별히 주의해야겠군요. 자, 앞에서도 얘기했지만 남부지방은 기온이 좀 내려가는데 앞으로 더위 어떻게 전망하고 있습니까?

[기자]

일단 내일까지는 중서부 지방에서 더위가 이어집니다.

남부지방에는 더위가 쉬어가고요, 한때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그리고, 모레 수요일 드디어 장맛비 소식 있는데요.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새벽에 제주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국에 쏟아지겠습니다.

비는 목요일까지 이어지면서 중서부 지방의 더위도 잠시 주춤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수요일과 목요일에 기다리던 장맛비가 내린다고 하니까 반갑습니다. 시원하게 내렸으면 좋겠지만 너무 갑자기 많은 비가 내려서 피해가 있으면 안되겠습니다.

오늘 날씨와 기상정보 잘 들었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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