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오늘의 정치브리핑

입력 2019-07-05 18:4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1. "일본산 소재 수출통관 이틀째 제대로 안 돼"

어제(4일) 시작된 일본의 수출제한 조치로 인해 일본에서 3대 핵심소재 품목의 수출통관이 이틀째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자부 설명에 따르면 일부 일본 업체들이 수출허가 신청서류를 일본 당국에 제출했지만 아직 허가를 받은 곳은 없다고 합니다. 일본 수출규제 조치가 우리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조기에 가시화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사태의 책임을 우리나라에 돌리는 아베 총리의 발언은 연일 이어지고 있는데 어제도 NHK 방송에 출연해 "공은 한국에 있다. 국제법 상식에 따라 행동해 주길 바란다"고 주장했습니다. 우리 정부의 대응 역시 빨라지고 있는데, 문 대통령이 10일 30대그룹 총수와 간담회를 하는데 일본 경제보복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올 것이라고 합니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홍남기 경제부총리도 5대그룹 총수들과의 회동을 준비중입니다. 특히 김상조 실장 경우에는 7일 회동이 잡혀있다는 속보도 나오고있습니다. 자세한 얘기는 신 반장 발제 때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2. 우정노조 최종 쟁의 조정협상 결렬…"이견 못 좁혀"

다음주 화요일 집배원들의 사상 첫 파업이 예고된 가운데 오늘 마지막 조정협상도 결렬됐습니다. 우정노조는 사측과의 협상에서 인력충원 규모 등 핵심 쟁점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오늘 협상이 결렬되면 내일 광화문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열 예정이었는데요. 조금 전 들어온 속보를 보니 내일 출정식은 취소하고 8일 총파업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고 합니다.

3. 황교안·김상조, 한·일관계 등 의견 교환

그리고 조금전 황교안 한국당 대표와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국회에서 만났습니다. 두 사람은 한·일관계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고요. 황대표는 소득주도성장의 기조 전환, 북한 목선 경계실패 책임, 한·일관계 악화 우려 등의 의견을 내놨고 김 실장은 문 대통령에게 가감없이 전달하겠다고 했습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요. 먼저 신반장 발제를 들어보면서 일본 경제보복 조치 관련 속보와 일본제품 불매운동 관련한 얘기부터 해보고요. 이번달 단행될 개각 관련 얘기를 이어서 다루겠습니다. 광화문 천막 관련 속보,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청문회와 김학의 전 차관 재판 얘기도 짚어봅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