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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브리핑

입력 2019-07-04 18:39 수정 2019-07-04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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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개특위? 사개특위? 민주당 의총서 결론 못 내려

민주당이 국회 정치개혁특위 또 사법개혁특위 위원장 가운데 한 곳을 선택하는 문제를 놓고 1시간 여동안 의총을 열어서 의견을 모았지만 결론을 내리지는 못했습니다. 지도부에 결정을 위임하기로 했다는 것이 의총의 결론이고요. 의총 분위기가 한쪽으로 쏠리지 않았다는 것이 민주당측의 설명입니다. 다만 저희도 정치부회의에서 며칠동안 다뤄봤던 대로 한국당을 제외한 야 3당과의 연대 등을 고려할 때 민주당이 정개특위 위원장을 맡는 쪽으로 최종 결론을 내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당내의 일반적인 중론입니다. 그렇게들 많이 분석을 하고 있고요. 자세한 얘기는 최 반장 발제 때 국회상황과 함께 더 추가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2. "정태수, 지난해 12월 에콰도르서 사망" 결론

횡령 혐의로 재판을 받다가 해외로 도피한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이 지난해 12월 에콰도르에서 사망했다고 검찰이 최종 결론을 내렸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이 오늘(4일) 설명한 내용이고요. 아들 한근 씨가 제출한 사망확인서 등 관련 서류가 진본이라는 사실을 에콰도르 정부로부터 확인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서류는 사망확인서 또 화장증명서, 장례식장 비용 영수증 등을 통칭해서 이야기하는 것이고요. 정태수 전 회장은 고려인으로 추정되는 츠카이 콘스탄틴이라는 이름의 1929년생 키르기스스탄인으로 위장을 해서 2010년 7월 에콰도르에 정착했다고 하고요. 현지에서 유전개발 사업을 하려던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검찰의 설명입니다.

3. 경찰, 유착비리 근절대책 발표…강남서 대폭 물갈이

그리고 경찰이 오늘 '유착비리 근절 종합대책'이라는 것을 내놓았는데요. 서울 강남서가 타깃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른바 '버닝썬 사태' 등으로 각종 논란에 휩싸인 서울 강남경찰서 직원들이 대폭 물갈이될 예정이고요. 강남권 경찰서를 전담하는 반부패 전담팀을 배치해 유착비리를 근절할 계획이라는 것이 경찰청장의 설명입니다. 계획보다도 실제 운영이 잘 되어야 되겠죠.

오늘 정치부회의는요. 먼저 신반장 발제를 들어보면서 일본 수출제한 조치가 시작됐다는 소식과 우리정부, 기업의 대응상황부터 짚어보고요.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의 국회 연설 등 정치권 속보를 이어서 다루겠습니다. 북·미대화 속보 등 외교안보 소식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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