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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19-07-04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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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년 최저임금 깎자" vs "인면수심"

2009년 이후 10년 만에 경영계가 최저임금 삭감을 주장했습니다. 사용자 위원들은 어제(3일)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 4.2% 삭감안을 제출했습니다. 올해 8350원인 최저임금을 내년에는 8000원으로 낮추자는 것입니다. 실물 경제의 부진 심화와 취약계층의 고용부진 등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노동계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은 "인면 수심 그 자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국노총도 "최저임금 삭감은 소비 감소와 경기 침체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노동계는 내년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으로 1만 원을 제시했습니다. 노·사 양측의 입장 차이가 워낙 커서 합의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2. 일본, 오늘부터 '수출 규제' 시행

일본정부가 오늘부터 한국을 상대로 반도체 핵심 소재 등에 대한 수출 규제에 나섭니다. 아베총리는 이 규제가 위안부와 징용문제에 대한 후속 조치임을 사실상 인정했는데, 이번 조치는 경제뿐 아니라 안보이슈까지 포괄하고 있어서, 단기적 경제보복에서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3. 시위대 18명 체포…홍콩 당국 강경

범죄인 인도 법안에 반대하고 있는 홍콩 시위대 18명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입법회 점거를 주도한 12명과, 당국 회의를 방해한 6명으로, 추가로 체포되는 시위대원들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4. 리비아 난민시설 공습…40여명 숨져

아프리카와 아랍국가의 난민들이 이탈리아로 가기위해 모여드는 리비아에서, 난민 구금시설이 공습을 받았습니다. 40여 명이 숨지고 13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동부지역 군벌이 벌인 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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