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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19-07-03 07:14 수정 2019-07-0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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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학교 비정규직 오늘부터 파업 돌입

학교 비정규직 노조가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면서 오늘(3일)부터 파업에 들어갑니다. 교육 당국과 비정규직 노조 측은 어제 저녁까지 막판 협상을 벌였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노조는 기본급을 6% 이상 올리고 정규직과의 차별을 없애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육 당국은 예산 문제로 기본급 1.8% 인상을 주장해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노조 측은 전국에서 9만 명 가량이 사흘 동안 파업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급식 조리사 등이 파업에 나서면서 당장 오늘부터 상당수 학교의 급식이 중단됩니다. 교육부는 전국 초·중·고등 학교의 44%인 4601개 학교에서 급식이 중단될 것으로 내다 봤습니다. 이 가운데 3600여 개 학교에서는 대체 식단이 제공되고 초등학교 돌봄 교실은 교직원들이 대신 맡아서 운영합니다. 학교 비정규직 연대는 오늘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대규모 노동자 대회를 개최합니다.

2. "관련 수사 자료 내라"…외압 논란

지난 4월 국회 신속처리안건 처리 과정에서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을 감금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에게 경찰이 출석을 요구하자, 한국당 일부 의원들이 이 사건 수사상황에 대한 자료를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경찰을 담당하는 행정안전위원회 간사와 사건 당사자로 고발당한 의원이 포함돼있어서 경찰에 압박이 될 수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3. 중국군 연합훈련…시위대에 경고?

범죄인 인도법안에 반대하며 홍콩 입법회까지 점거하기도 했던 홍콩 시위대를 향해 압박을 계속하고 있는 중국 정부가 홍콩에 주둔하는 중국 인민해방군의 연합 훈련 사실을 뒤늦게 공개했습니다. 시위대에 대한 무력 진압 가능성을 경고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4. 인도 중서부 폭우…20여 명 숨져

인도 중서부 지역에 폭우가 내리면서 20여 명이 숨지고 70여 명의 부상자가 나왔습니다. 산비탈 옹벽이 무너지면서 빈민가를 덮쳤습니다. 수색작업이 진행되고 있어서 사상자는 더 늘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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