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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체크|사회] '병풍사건' 김대업, 필리핀서 체포

입력 2019-07-03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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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포항 남구 해역서 규모 2.7 지진

어제(2일) 저녁 8시 51분 경북 포항시 남구 동남 동쪽 33㎞ 해역에서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지진 피해는 없습니다.

2. 유소년 야구교실 스테로이드 투약

유소년 야구 교실을 운영하면서 청소년 선수들에게 불법 스테로이드 약물을 투여한 감독이 구속됐습니다. 전직 프로야구 선수인 해당 감독은 "몸을 좋게 만들어 주는 약을 맞아야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고 속여 불법 유통된 스테로이드를 청소년 선수들에게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3. '병풍사건' 김대업, 필리핀서 체포

지난 2002년 대통령 선거 당시 이회창 후보 아들의 병역 비리 의혹 이른바 '병풍 사건'을 일으켰던 김대업 씨가 해외로 달아난지 3년 만에 체포됐습니다. 2016년 사기 혐의로 수사를 받던 도중 필리핀으로 도주했는데 필리핀 당국이 김씨를 추방하는 대로 우리 법무부가 신병을 넘겨 받아 국내로 송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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