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오늘의 정치브리핑

입력 2019-07-01 18:3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1. 일본, 반도체 핵심소재 등 수출규제 발표

일본 정부가 반도체 제조 등에 필요한 핵심 소재 등의 수출규제 조치를 오늘(1일) 발표했습니다.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우리 대법원의 배상 판결이 나온지 8개월 만에 경제 보복조치에 나섰다고 판단이 되고요. 조금 전에 성윤모 산자부 장관이 입장을 내놓은 것이 있습니다. 무엇이냐면요. "우리나라에 대한 수출제한 조치는 우리나라 대법원 판결을 이유로한 경제보복조치이며, 삼권분립 민주주의 원칙에 비춰서 상식에 반하는 조치이다. 깊은 유감을 표한다"는 입장 발표가 있었고요. "앞으로  WTO제소 등의 대응조치 취하겠다." 또 "일본의 일방적 조치에 대응해서 수입선을 다변화하는 등의 조치도 검토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여간 한·일 관계 정말 극단적인 관계로 치닫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생각도 드는데 자세한 이야기는 고반장 발제 때 이어서 해보겠습니다.

2. 경찰청장 "YG 의혹, 경찰 명예 걸고 수사"

민갑룡 경찰청장이 YG엔터테인먼트의 성접대, 마약수사 무마 의혹에 대해 "경찰의 명예를 걸고 수사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민청장이 오늘 기자간담회를 열었는데 그자리에서 한 이야기고요. YG와 관련한 모든 의혹을 해소한다는 각오로 수사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으로 압수수색 영장이라든지 여러가지 강제 수사도 검토하고 있다라는 이야기도 덧붙였습니다.

3. 합참 "레이더 포착된 정체불명 항적은 새떼"

그리고 사실 정치부회의 시작하기 전에 강원도 중부전선 비무장지대에서 헬기로 추정되는 항적이 포착돼서 당국이 확인 중이라는 속보가 떴습니다. 레이더에 정체불명의 항적이 포착됐다는 것이고요. 그런데 조금 전에 속보가 나왔습니다. 다행히 세때였다는 속보가 들어왔고요. 하여간 9·19 군사합의에 따른 비행금지구역 남쪽지역이었기 때문에 군 당국이 상당히 비상대응조치를 취한 모양입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요. 먼저 신반장 발제를 들어보면서 어제 남북·미 정상의 첫 판문점 회동 소식과 다시 속도를 내고 있는 북·미 비핵화 협상 속보부터 알아보고요. 일본의 강제징용 판결 보복 경제조치 내용을 이어서 다루겠습니다. 국회 정상화 합의는 이뤄졌지만 여전히 주요 쟁점에서 이견을 보이고 있는 정치권 분위기도 알아봅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