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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19-07-01 07:11 수정 2019-07-0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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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북 매체 "북·미 대화 재개 합의"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어제(30일) 북·미 정상의 판문점 만남을 조금 전 보도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판문점에서 역사적인 상봉을 했으며 교착 상태에 놓인 북·미 대화를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7월 중순쯤 북·미 실무 협상이 본격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협상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앞으로 2∼3주 안에 의견 교환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측에서는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실무 협상을 이끌고 북한 외무성을 상대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의 대미 협상 라인이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중심의 통일 전선부에서 외무성 중심으로 교체됐음을 공식 확인한 것입니다.

2. 아베 "김 위원장 만나겠다"…중 "환영"

미국 언론들은 은둔의 왕국에 미 대통령이 첫발을 디뎠다며 북한쪽 협상팀이 누가 될지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일본 아베 총리는 자신도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겠다고 했습니다. 중국 매체들도 한반도 문제에 대화의 서광이 다시 비췄다며 환영했습니다.

3. 홍콩 반환 22주년…대규모 시위 비상

오늘 주권 반환 22주년을 맞는 홍콩에서 범죄인 인도법안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비해 경찰 5000명 가량이 대기하고 있는 가운데 경비가 강화되고 있는데 영국정부는 중국이 홍콩 반환 당시의 조건들을 지키도록 압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4. 수단서 '문민정부 요구' 수만명 시위

석달 전 독재자가 축출된 아프리카 수단에서 이번에는 시위대 수만 명이 문민정부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시위대를 겨냥한 군부의 무력진압으로 지난달 120여 명이 사망했다고 야권은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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