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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브리핑

입력 2019-06-28 18:10 수정 2019-06-28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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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84일 만에 여야 합의로 국회 본회의 열려

오늘(28일) 오후 84일 만에 여야 합의로 국회 본회의가 열렸습니다.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원포인트 본회의 개최에 합의했고, 이를 통해 국회 정개특위와 사개특위 활동기간이 8월 말까지로 연장됐습니다. 정개, 사개특위 위원장은 원내 1, 2당인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맡기로 했고 민주당이 7월 초 의총을 열어 어느 특위를 선점할지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패스트트랙 대치 이후 국회 등원을 거부했던 한국당은 이와 함께 상임위 전면 복귀도 선언해 국회는 사실상 정상화됐다고 봐도 좋을 듯합니다. 다만 정부가 시급히 처리하기를 원하는 추경안의 경우는 아직도 접점을 찾는데 시간이 많이 필요해 보입니다. 자세한 국회 얘기는 최반장 발제 때 해볼게요.

2. 비건 "싱가포르 성명 진전 위해 북과 논의할 준비돼"

조금 전에 G20 정상회의와 트럼프 대통령 방한 얘기를 했는데 비건 대북 특별대표 얘기도 짧게 하고 가지요. 비건 대표는 오늘 카운터파트인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만난 자리에서 "6·12 싱가포르 공동성명을 진전시키기 위해 북측과 건설적인 논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비건 대표는 김연철 통일부장관을 만난 뒤 잠시 후 이도훈 본부장과 만찬도 함께 할 예정입니다.

3. 민주노총, 김명환 석방에도 "예정대로 총파업"

어제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구속적부심을 통해 석방됐다는 속보를 전했는데요. 하지만 민주노총은 김명환 위원장의 석방과는 상관없이 다음 달 예정대로 총파업에 돌입하곘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노총은 다음 달 3~5일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 총파업에 이어 18일 전체 총파업을 벌이겠다는 계획입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요. 먼저 신반장 발제를 들어보면서 오늘 개막한 G20 정상회의 관련 소식부터 짚어보고요. 84일 만에 국회에 등원한 자유한국당 등 정치권 상황을 이어서 다루겠습니다. 우리공화당 천막 철거 논란, 트럼프 대통령 방한 소식도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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