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헝가리 부다페스트는 우리에게 낭만의 도시라기보다 슬픔의 장소가 됐습니다.
최근 헝가리의 세계적인 지휘가, 이반 피셔와 오케스트라가 서울을 찾았습니다.
어떻게든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답니다.
그래서 서툰 한국어 발음으로 우리 가곡 '기다리는 마음'을 공연에서 선보였습니다.
"기다려도 기다려도 님 오지 않고, 빨래소리 물레소리에 귀를 기울이네"
사고가 난지 한 달이 됐습니다.
남은 실종자는 2명, 오늘도 기다리고 기다리며 혹시 모를 구조 소식에 귀를 기울입니다
세대가 함께 뉴스를 느끼다. < 시사토크 세대공감 > 다음주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